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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이 비행기 어디로? 승객도 모른다"…목적지 모르는 '위즈에어' 항공여행 '환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유럽의 한 항공사가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하여 화제다. 

 

한 이벤트 참여자가 틱톡에 올린 영상을 보면 더 극적이다. 착륙 전 조종사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자 기내가 흥분과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유럽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헝가리의 위즈 에어(Wizz Air)는 착륙 전까지 목적지를 절대 알려 주지 않는 비행 편을 운항했다. 

 

 

해당 비행 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도착 예정 시간과 날씨, 그리고 최소한의 꾸려야 할 짐 정도의 정보만 전달받는다. 이후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에서야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위즈 에어측은 "해당 비행은 위즈 에어에서 진행하는 ‘#LetsGetLostwithWIZZ’ 서프라이즈 SNS 이벤트"라며 "5성급 숙소와 여행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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