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6.7℃
  • 흐림서울 11.9℃
  • 구름많음대전 10.4℃
  • 흐림대구 8.2℃
  • 흐림울산 7.8℃
  • 흐림광주 13.9℃
  • 흐림부산 9.5℃
  • 구름많음고창 10.3℃
  • 제주 11.3℃
  • 흐림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8.1℃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9.8℃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제주항공 기내서 출산한 신생아 끝내 숨져…경찰, 출산 경위·사망 원인 수사 착수

“생명의 기적, 비극으로…필리핀 30대 산모, 인천공항 도착 직후 출산”
제주항공 “임신 사실 미고지…기내 비상 대응 최선 다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 안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승객이 남자아이를 출산했으나, 갓 태어난 신생아가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출산 경위와 사망 원인, 기내 대응의 적절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이다.

 

인천공항경찰단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4분께 “비행기 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는 필리핀 클라크에서 출발해 오전 6시21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남아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아이는 결국 숨졌다.

 

산모는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A씨로, 남편과 딸, 친모 등 가족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사이판으로 환승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산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해당 산모가 임신 사실을 사전 고지하지 않았다”며 “임신 32주 이상 산모는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지만, A씨는 23~25주차로 별다른 제한이 없었다. 기내 출산 상황에서 승무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산모, 가족, 승무원 등 관계자를 상대로 출산 과정과 기내 대응,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기 내에서 출산이 이뤄진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항공기 내 출산은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임신부는 비행 전 반드시 항공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KAI, 김종출 전 방사청 국장 신임사장으로 내정…노조 "군 출신 낙하산" 반발 격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7일 노동조합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KAI는 2026년 2월 27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전 국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뒤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3월 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 강구영 전 사장이 지난해 7월 1일 조기 퇴임한 이후 약 8개월간 이어져 온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노조의 25일 이사회 진입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재추진됐다. 김종출(1962년생, 공군사관학교 31기)은 23년 공군 복무 후 2006년 방위사업청 4급 특채로 입사해 방산수출지원팀장·절충교역과장·전략기획단 부단장·무인사업부장·국방기술보호국장 등 요직을 순환하며 K방산 수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AI 추천위는 "풍부한 수출 네트워크와 전략 기획 능력으로 KF-21 양산·수출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지지했다. 하지만 노조는 "항공 생산·마케팅 경영 미경험 군 출신 낙하산"이라며 24~27일 연속 항의 집회와 서울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수소 트럭 시장까지 영역 넓힌다…"차종별 최적화 설계로 수소 산업 전반 솔루션 확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자체 개발한 700bar(70MPa)급 초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을 수소 엔진 트럭에 탑재하며 수소 상용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월 26일 경남 함안공장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 엔진 트럭에 장착될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고 행사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소 상용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기념하고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경쟁력 제고와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출고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의 저장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고도화된 수소 저장 솔루션의 집약체다. 타타대우모빌리티와 장기간 공동 개발한 전장 약 2.5m 규모의 차량 탑재형 모듈 부품으로 다수의 수소 탱크를 효율적으로 관리, 제어하는 동시에 충전 및 운행 전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번 수소 트럭용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은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인증을 획득한 대용량 수소 탱크 7기를 연결해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