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5℃
  • 구름많음부산 2.7℃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6.7℃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4℃
  • 구름많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The Numbers] 삼성전자, '주가 폭등'에 임직원도 '황금 알'…2.5조 자사주 매입으로 보상 강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주가 신고가 행진 속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2조5002억원 규모의 자사주 1800만 주를 매입한다. 이 결정은 2026년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주당 13만8900원(1월 6일 종가)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매입 세부 사항


삼성전자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을 위탁 증권사로 선정해 매입을 실행하며, 일일 주문 수량은 이사회 결의 전월 일평균 거래량의 25%인 570만주로 제한된다. 실제 매수 주식 수는 시장 가격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총 매입 금액은 배당 가능 이익 208조6000억원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공시 전 삼성전자는 이미 보통주 9180만주(발행 주식 1.6%)와 우선주 1360만주(1.7%)를 자사주로 보유 중이었다.

보상 제도 상세

 

이번 자사주는 2025년 10월 도입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성과인센티브(OPI), 장기인센티브(LTI) 등에 활용되며, 임직원 동기부여와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PSU는 향후 3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보상 규모가 결정되는데, 기준 주가(2025년 10월) 대비 20% 이상 상승 시 지급되며 100% 이상 오르면 보상 배수가 2배로 확대된다. 직급별 자사주 지급 비율은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으로 이달부터 적용된다.

과거 자사주 활동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 중 8조4000억원은 소각, 1조6000억원은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했다. 1조6000억원분은 2027년 소진 예정으로, 2028년 이후 보상을 위한 추가 매입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연속 전략으로, 최근 주가 1년 새 140% 상승(2025년 1월 5만3400원→2026년 1월 초 12만8500원)하며 긍정 효과를 입증했다.

시장 반응과 전망

 

이번 매입은 이사회 만장일치 승인(사외이사 6명 전원 참석)으로 결정됐으며, 감사위원회도 사외이사 전원 구성이다. 주가 폭등 속 루머(자사주 소각 회피)가 일었으나 신고가 갱신으로 해소됐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영업이익 120조~123조원 전망하며 목표주가 17만~18만원으로 상향 조정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서울 부동산 '부모 찬스'로 증여·상속 4.4조 '역대 최대'…송파구>강남구>서초구>성동구>동작구 順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할 때 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증여·상속 자금이 전년 대비 약 두 배로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은행 대출 대신 가족 간 자금 이전에 의존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주택 매수에 사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4조4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2조2823억원)의 약 두 배에 해당하며, 2021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다. 전체 자금조달(106조996억원)의 4.2%에 달하는 규모로,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가 가족 간 자금 이전을 부추긴 결과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5837억원)에서 증여·상속 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됐으며, 강남구(5488억원), 서초구(4007억원), 성동구(3390억원), 동작구(2609억원) 순이었다. 전체 자금조달에서 증여·상속이 차지하는 비중은 송파구가 5.2%로 가장 높았고, 중구 4.9%, 강남·성동구 각 4.6%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

[이슈&논란] 용산 이촌 르엘, 전용 122㎡ 당첨시 26억 번다 "3.3㎡당 7229만원"…'현금부자'만의 잔치 '우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의 리모델링 첫 단지인 '이촌 르엘'이 분양가를 확정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으로,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전용 122㎡를 기준으로 시세차익이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이 분양가 심의를 통과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격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결정된 이촌 르엘의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이며, 전용면적 122㎡ 기준 단순 대입시 약 32억36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이촌 르엘은 1974년 준공된 기존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구조 보강과 단지 재편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리모델링 이후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7층, 9개 동, 총 750세대 규모로 확장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100~122㎡ 일반분양 8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신축 라인에 공급된다. 이촌 르엘은 용산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다수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선도 단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