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취항 항공사 수가 101개로 사상 처음 세 자릿수를 돌파하며 동북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이는 2001년 개항 당시 47개에 불과했던 수치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신규 취항한 스칸디나비아항공, 스캇항공, 센트럼항공, 알래스카항공, 타이비엣젯항공, 투르크메니스탄항공, 파라타항공 등 7개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네트워크 확대 실적
인천공항의 취항지는 작년 말 기준 53개국 183개 도시로, 개항 초기 38개국 103개 도시에 비해 국가 수는 39%, 도시 수는 78% 각각 급증했다.
여객 국제선 기준으로는 159개 도시에 달하며, 이는 도쿄 나리타(89개), 홍콩(139개), 타이베이 타오위안(100개)을 앞지르고 싱가포르 창이(159개)와 동등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일본 노선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여객 실적이 7407만1475명으로 개항 최고치를 경신한 데서도 확인된다.
유치 전략 효과
인천공항공사는 6000km 이상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항공사에 2년간 착륙료 100% 면제와 항공사당 최대 10만 달러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 중이다. K-컬처 열풍으로 한국 관광 수요가 폭증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이 덕에 국적사 12개·외항사 89개 체제로 안착했다. 공사는 이러한 전략으로 2024년에도 유사 인센티브를 통해 화물·여객 노선 다변화를 이끌었다.
미래 전망
올해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 등 신규 취항이 줄을 잇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북중미 노선 공급 증대와 환승 네트워크 강화가 추진된다.
이학재 사장은 "지속적 항공사 유치로 국민 선택권 확대와 글로벌 허브 입지 공고화"를 강조하며, 올해 여객 7554만~7855만명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인천공항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