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umbers] 2026년, 진정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온다고?…유동성·PMI·기관자금 3가지 '시그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에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달리 진정한 강세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0월 초 비트코인은 12만6,19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12월 13일 기준으로는 9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역시 2025년 내내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2026년을 진정한 강세장이 시작될 해로 점치고 있다. 2025년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랠리를 뒷받침할 펀더멘털 조건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5년, 유동성과 긴축이 시장 억제 GoodMorningCrypto, Binance, Coinfomania, InvestingHaven, FinanceMagnates에 따르면, 202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이어진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과 글로벌 순유동성 축소가 암호화폐 시장의 성과를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약 2.4조 달러를 금융 시스템에서 배출하는 QT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2만60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전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