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1.6℃
  • 구름조금부산 1.4℃
  • 구름조금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4.3℃
  • 구름많음강화 -7.2℃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3.3℃
  • 구름조금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4℃
  • 구름조금거제 1.8℃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랭킹연구소] 그림구독 인기 화가 순위 TOP10…김환기·박서보·이우환·유영국·김창열 順

그림구독 인기 화가 1위, 한국 미술품 최고가액 상위 10개 작품 그린 김환기…2, 3위는 박서보·이우환
10명 중 4명(43%) "올해 미술관·갤러리 방문한 적 있다", 10명 중 3명(33%) "올해 미술품 구매·구독했다"
그림 구매·구독 비용 구간 1위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9%)', 그림 구매·구독 목적 1위 '기분전환(46%)'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한국 미술가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지닌 화가는 김환기 화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트스퀘어가 올 한해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 미술품 최고가 상위 10개 작품을 남긴 김환기(24%) 화가가 1위에 올랐다. 설문응답자의 10명 중 4명이 선택한 셈.

 

그 뒤를 이어 2위는 박서보(22%), 3위는 이우환(19%), 4위는 유영국(17%), 5위는 김창열(16%) 화가 순으로 나타났다.

 

6위 이대원 0.8 %, 7위 김종학 0.5 %, 8위 이왈종 0.3 %, 공동 9위 이배·최영욱  0.2%이 TOP10에 포함됐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그림렌털 스타트업 아트스퀘어가 '이것저것 리서치: 미술품 거래시장편'을 12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에서 성인남녀 2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올해 11월까지 아트스퀘어의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올해 10명 중 4명(43%)은 미술관·갤러리를 한 번 이상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횟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회(29%), ▲3~4회(10%), ▲5회 이상(4%) 순이었다.

 

미술품 구매·구독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3%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 그림 구매·구독에 쓴 비용은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9%), ▲10만원 미만(24%)이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7%), ▲300만원 이상(8%) 등 고관여 미술품 소비자도 25%를 차지했다.

 

최근 고가의 그림을 비용 부담 없는 렌털 방식으로 마련해 집이나 사무실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그림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미술품 구독·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갤러리들이 많이 생기며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기분전환(46%)과 ▲인테리어(30%)가 미술품 구매·구독 목적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최샘터 아트스퀘어 대표는 "팬데믹 이후 소유에서 사용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며 미술품 거래시장에서도 구독·대여 서비스가 자리잡기 시작했다"며,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방문해야만 향유할 수 있던 거장의 작품들을 렌털 방식으로 더 많은 애호가들이 쉽고 부담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프리핀스 대표는 "미술품 거래시장은 대표적인 렌털전환(RX) 성공 사례로 언급되는 분야다"며, "고가의 그림이 구독 경제와 만나 소비자층 저변이 확대되고, 미술품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화가의 숫자도 증가해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파킹클라우드 매각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렌털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스타트업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사회학] 영국-한국 연구팀, 남극 스웨이츠 빙하 본류 최초 시추 시작…"과거 100만년 기후기록부터 미래 붕괴 시나리오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연구팀들이 2026년 1월 남극 전역에서 동시다발적 빙하 시추 작전을 펼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상 붕괴와 해수면 상승의 '임계점'을 실시간 탐사하고 있다. 영국 남극조사대(BAS)와 한국극지연구소(KOPRI)가 주도하는 스웨이츠 빙하 본류 시추를 비롯해 호주 CSIRO의 동남극 쿡 빙붕 퇴적물 채취, SWAIS2C 프로젝트의 로스 빙붕 초심도 코어링이 잇따라 성공하며, 과거 100만년 기후 기록과 미래 붕괴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객관적 수치가 쏟아지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 본류, 1000m 열수 시추로 '지하 해류' 최초 포착 임박 영국-한국 합동팀이 웨스트 안타르크티카 스웨이츠 빙하(영국 면적 규모, 약 16만㎢)의 가장 취약한 '접지선(grounding line)' 하류 지점에 캠프를 설치하고, 1000m 두께의 빙하를 뚫는 열수 시추를 시작했다. BAS와 KOPRI 연구진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쇄빙선 RV 아라온호로 3주 항해 후 헬리콥터 40회 투입으로 25톤 장비를 운반, 월요일부터 작업에 착수했으며 2주 내 완료 목표로 90℃ 고온수를 분사해 직경 30cm 구멍을 뚫는다. 성공 시 해저 퇴적물·수온·해류 센서를

[Moonshot-thinking] 또 무너졌다' 반복되는 붕괴의 계절을 끝내기 위해

며칠 사이 광주 대표도서관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연달아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십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두 사고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일어났지만 하나의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철판 두께 편차가 부른 참사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의 직접적 원인은 구조 설계상 결함으로 드러났다. 168m 길이의 구조물을 지탱하는 철제 트러스는 6m 단위 8개 구간으로 연결돼 있었는데, 붕괴가 발생한 48m 구간의 철판 두께가 24㎜→12㎜→16㎜→12㎜→24㎜로 급격히 변화하는 구조였다. 구조 전문가들은 이음부에서 두께 편차가 클 경우 하중 집중이 발생해 구조적 취약점이 생긴다고 지적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설계 변경이 안전 기준을 우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사고로 많은 이가 숨졌으며, 이 중 1명은 광주시와 계약한 외주 제조업체 소속이었다. 고용노동부는 발주처인 광주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공공 발주 프로젝트에서 발주처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 묻는 사례가 됐다. 여의도 신안산선 붕괴: 지하 70m 공사현장의 관리 공백 12월 18일 오후 1시 22분, 서울 영등

[랭킹연구소] 세계 2위 베트남 커피, 한국 3대푸드(김치·라면·김) 총수출액 압도…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 브라질>베트남>인도네시아>콜롬비아>에티오피아>온두라스>우간다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베트남은 세계 제2위 커피 생산국으로, 2024/2025 작년 생산량 약 174만톤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브라질이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 생산에서 4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점유율은 15~17% 수준이다. 브라질은 아라비카 중심으로 세계 공급의 3분의 1을 책임진다. 세계 커피 강국 랭킹: 브라질 독주 속 베트남·인도네시아 추격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데이터에 따르면 남미가 41%, 동남아 27%, 아프리카 17%, 중앙아메리카 10%를 차지하며 81개국이 생산국으로 분류된다.​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 커피 생산국 순위는 3위 인도네시아, 4위 콜롬비아, 5위 에티오피아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온두라스, 우간다, 페루, 인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나타났다. ​ 상위 10개국이 전체의 80% 이상을 생산하며, 기후 변화와 EU EUDR 규제로 지속가능 재배가 핵심 이슈다. 2025/26 작년 생산 증가 전망 속 브라질 강우량 회복과 베트남 고원 확대로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 ​ 기록 경신 수출 실적 베트남의

[내궁내정] 풍력발전기의 숨겨진 과학과 놀라운 비밀…블레이드 3개인 이유·눈보라엔 왜 정지·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날개·베츠의 법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풍력발전기는 청정 에너지의 상징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의 약 12%를 공급하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설치 용량이 1,245GW에 달한다. 이러한 거대 기계의 설계와 운영에는 공기역학, 안전, 경제성이라는 정교한 논리가 숨어 있으며, 눈오는 날 정지나 3개의 날개 선택 같은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 3개의 날개: 효율과 안정의 황금 비율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가 정확히 3개인 이유는 공기역학적 효율, 구조적 안정성, 경제성을 최적화한 결과로, 2개는 바람 포획 면적이 부족하고 4개 이상은 항력 증가와 무게 부하로 효율이 떨어진다. 3개 블레이드는 회전시 힘을 균등 분산해 진동을 최소화하고, 허브 부하를 줄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