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美포브스 ‘엔지니어 최고기업’ 순위 TOP175…韓 기아·LG電·삼성電, 세계 1위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에 한국기업으로는 기아와 LG전자, 삼성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상위 175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에서 직원 1000명 이상 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현직 엔지니어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리후생 수준, 전문 역량 개발 기회, 근무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상위 175곳 중 한국 기업은 기아(53위), LG전자(64위), 삼성전자(71위) 등 3곳이 포함됐다.

 

세계 1위는 일본기업 소니로 나타났다. 2~5위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순이었다. 6~10위는 미쉐린 그룹, 미국 최대 송전망 건설사인 번스 앤 맥도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 에너지 인프라 기업 셈프라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 인텔은 14위,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포브스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에서 엔지니어 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전기공학, 로봇공학 등 첨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올트먼·젠슨 황, 英에 수십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 '임박'…트럼프 英 방문에 투자 동행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올트먼 오픈AI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9월 셋째 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로이터,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CNBC, 테크UK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은 영국 현지 데이터센터 업체인 엔스케일 글로벌 홀딩스(Nscale Global Holdings)와의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며, 미국 내 주요 ICT 기업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 중 영국에 수백억 달러대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술 급성장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영국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AI 성장 구역’ 정책과 맞물려 추진된다. AI 성장 구역은 데이터센터 건설 시 신속한 승인과 전력망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첨단 AI 기술 경쟁에서 미국 및 중국과 격차를 좁히려는 영국의 전략적 국가 프로젝트다. 오픈AI는 7월 노르웨이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현지 투자그룹과 협력하는 등 유럽 내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