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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샤오미 레이쥔 CEO "AI로 주 3일 근무 가능할 것"…AI 혁명, 주 3일·하루 2시간 노동시대 열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인공지능이 전통적인 주 5일 근무제를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사람들이 주 3일, 하루 2시간만 일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월 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NPC) 기간 중 차이나 뉴스 위클리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많은 규칙이 재작성되지만 새로운 일자리도 대거 창출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다가오는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그는 AI 기반 자동화가 산업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삶의 질과 근무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레이쥔의 발언은 글로벌 CEO들의 AI 노동혁명 논의에 동참한 것이다.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은 AI가 20~40년 내 선진국 주 3.5일 근무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4일제 전환을, 줌 CEO 에릭 위안은 주 3~4일제를 언급했다. 다이먼은 "AI가 모든 업무·고객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했고, 위안은 "AI가 시간을 해방시켜 모든 기업이 3일제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이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26~2030) 연구개발(R&D)에 최소 2000억 위안(약 36조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5년간 1050억 위안 투자의 약 2배 규모로, 자체 칩·하이퍼OS·AI 모델을 2026년 단일 기기에서 통합하는 '대융합(grand convergence)'을 목표로 한다. 루웨이빙 사장은 MWC 2026에서 "AI 어시스턴트가 유럽 진출 EV와 동반"하며 매년 신규 스마트폰 칩 출시를 약속했다.

 

AI 주도 단축근로 전망 속 생산성 향상은 명확하나, 일자리 대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샤오미 등 기업들의 R&D 폭증(샤오미 2000억 위안, 엔비디아 AI 인프라 3~4조 달러 예상)은 기술 생태계를 재편하지만, 다이먼·젠슨 황 등은 "생산성 증가가 새로운 아이디어·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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