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CEO혜윰] 1위다운 삼성그룹의 '선한영향력' 또 빛나다…군인·경찰관·소방관 반값 ‘K-히어로 페스타’에 국민감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주는 ‘K-히어로 페스타’가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행사에서 혜택 대상자를 일반 병사까지 확대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최신 가전 및 IT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해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이재용 회장 장남의 해군 입대, 호텔신라의 강릉 가뭄사태 선도적 대응, 코로나19 국가위기에 공익차원의 전방위적 국가지원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국민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등을 비롯해 삼성그룹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선한 영향력 확산의 모범사례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공동체 의식의 모범을 항상 보여줬다.

 

‘K-히어로 페스타’처럼 삼성전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 것은 한국사회에 긍정적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 포기 후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한 개인적 결단 사례도 함께 회자되며,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실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지호 씨는 한국 군 복무의 진정성을 몸소 실천한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으며, 가족 단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이 삼성그룹 경영 전반에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이 단순한 기업을 넘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군인·경찰·소방관 등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이보다 더 큰 감사가 또 있을까”, “이재용 회장 아들의 해군 입대와 맞물려 삼성의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더욱 빛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다.

 

“삼성전자 ‘K-히어로 페스타’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이벤트”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다른 대기업도 삼성처럼 사회적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업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성욱 삼성전자 부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우수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경험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의 여동생 이부진의 호텔신라,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선한 영향력 DNA '재확인'

 

삼성그룹의 호텔신라 역시 강원도 강릉 지역에 닥친 역대 최악의 가뭄 사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8월 31일 강릉 송정해변 인근에 새로 문을 연 프리미엄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강릉’에서 수영장과 사우나 등 물 소비가 많은 부대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정부가 가뭄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재난사태’로 선포하고 국가소방 동원령까지 발령한 엄중한 상황에 적극 동참하는 조치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수영장과 사우나 운영을 잠정 중단하며, 물 사용을 최소화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미 수영장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사전 안내와 함께 이용 취소시 전액 환불을 보장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호텔신라의 선제적 물 절약 조치가 강릉 주민과 국가 재난 대응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모노그램 고객 중 일부 반발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지역 상황을 이해하며 응원한다”, “기업 이윤보다 사회 공익을 우선하는 책임감 있는 경영이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로 파악됐다. 일부 여행객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도 있으나, “가뭄 극복이라는 대의 앞에서는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는 성숙한 공감 목소리가 높았다.

 

또 서울 신라호텔이 2025년 11월 초 예정된 일부 결혼식 예약을 국가 행사 준비를 이유로 취소하면서 논란이 일자,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식 비용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신라호텔 측은 일정 변경을 요구받은 고객에게 원하는 날짜로 예식을 옮길 수 있게 했으며, 식대와 시설 이용료 등 예식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호텔이 부담하는 방침을 밝혔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의 예식 비용은 장식과 메뉴에 따라 다르나 통상적으로 1억원에서 2억원에 이르는 초고가로, 한 예비부부는 내년 3월로 예식을 연기하며 약 1억6000만원 상당의 예식비 전액을 호텔이 지원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 사례 역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일환으로 공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대표적인 현장으로 꼽힌다. 특히 단기간의 이익을 위해 고객 편의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기보다 이용자와 지역사회에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섬세한 사회적 책임 경영이 주목받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위기 속 이재용 부회장, 마스크·주사기 이어 자가진단키트 '해결사'로 나서

 

삼성그룹의 공익적 역할수행은 코로나19시절에도 빛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에 육박하는 대유행 국면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자가진단키트 생산 확대를 위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선 것.

 

2022년 2월 24일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와  ‘수젠텍’ 등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를 파견, 생산 공정 혁신과 자동화 지원으로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같은 ‘해결사’ 역할은 이전에도 마스크 공급 대란 시기에 삼성전자 전문가를 긴급 투입해 국내 마스크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을 51% 향상시키고, 2020년 말 백신 접종에 필수적인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의 양산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방역물품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대표 사례다. 이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차질 없는 물량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K-방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위기 동안 “모든 국민이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수차례 강조하며, ‘경제활력 회복과 국민 희망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삼성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제공, 전문 의료진 파견, 확진자·취약계층 대상 구호 물품과 성금 300억원 기부 등 전방위 지원 활동도 병행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한 방역물품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상징적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산업 역량을 방역 현장에 즉시 접목시킨 신속한 대응과 중소기업과의 협력 모델 구축은 재난 대응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프로모션도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을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서, 이재용 회장 아들의 해군 자원입대와 함께 한국사회에서 기업과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삼성의 선한 영향력이 개인을 넘어 조직과 우리 한국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1위다운 삼성그룹의 '선한영향력' 또 빛나다…군인·경찰관·소방관 반값 ‘K-히어로 페스타’에 국민감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주는 ‘K-히어로 페스타’가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행사에서 혜택 대상자를 일반 병사까지 확대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최신 가전 및 IT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해 ‘국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이재용 회장 장남의 해군 입대, 호텔신라의 강릉 가뭄사태 선도적 대응, 코로나19 국가위기에 공익차원의 전방위적 국가지원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국민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등을 비롯해 삼성그룹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선한 영향력 확산의 모범사례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공동체 의식의 모범을 항상 보여줬다. ‘K-히어로 페스타’처럼 삼성전자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

[CEO혜윰]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한국을 비철금속 세계 1위, 제련강국 만든 주인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로 키워낸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향년 84세(1941년생)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려아연은 최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영면했다(1941~2025)고 6일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임종은 유중근 여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최윤범 회장 등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반열에 올리고, 한국의 제련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비철금속업계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1974년 창립 때부터 고려아연에 몸담아왔으며, 자원빈국이자 아연제련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불과 30년 만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 제련소들을 제치고 고려아연을 세계최고의 종합비철회사로 성장시켰다. 덕분에 고려아연은 전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최대 광산업체와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협상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장례는 7일부터 4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되며, 영결식

[이슈&논란] 과기정통부, 국정자원 화재에 전국 대학 연구실 배터리 전수조사…LG엔솔 '좌불안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전국 대학 연구실에 설치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로 인한 대규모 전산망 마비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대책이다. 과기정통부는 10월 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약 270개 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UPS 배터리의 종류(납축전지·리튬이온배터리), 사용 기간 경과 여부, 외관 손상 등의 이상 징후를 자체 점검하게 했다. 점검 결과에서 노후되거나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교체하도록 지시했으며, 자체 점검과 조치가 미흡한 기관을 중심으로 11월 중 현장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에서는 UPS 및 배터리 관리 현황, 교체 주기 준수 여부, 보관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특히 지난 9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배터리 1개 발화로 시작된 화재가 384개의 배터리 팩 전소와 740대 전산장비 피해로 이어지면서, 모바일 신분증·국민신문고 등 70여개 정부 서비스가 마

[이슈&논란] 경찰, 김동관 대표 한화솔루션 자회사 기술탈취 '의혹'에 압수수색·강제수사…기사삭제 '논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경찰이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계열사 한화NxMD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CGI의 방열제품 기술을 무단 활용,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강제 수사 중이다. 2일 업계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한화솔루션과 한화NxMD, 협력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와 임원진 소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CGI 측은 "4개월간의 M&A 실사과정에서 한화 측이 기술자료를 확보한 뒤 인수 무산 이후 6개월 만에 자회사를 설립해 1년 반 만에 방열제품 양산에 성공, 통상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개발과정을 건너뛰었다"며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당시 실사 자료를 모두 폐기했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논문 등 공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CGI가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한화NxMD 설립 전후 과정, 임원진 기용 적절성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김동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화솔루션이 고소당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화NxMD 임원들이 CGI와 삼성전자 협력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최윤범 회장, 글로벌 광폭행보…경제사절단 방미 이어 울산 제련소 '현장경영' 잰걸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탈중국 전략광물 공급망 기업으로 부각하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안보 차원에서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고려아연이 보유한 아연제련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역시 고려아연 전략광물 투자 현장 점검을 위해 제련소를 방문하는 등 보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 달 말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광물 및 귀금속, 반도체 황산 등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8월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방산 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련소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행보로 보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원 무기화와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광물과 희소금속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게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게 고려아연 측의

[The Numbers] 갱년기 질환, 2명 중 1명은 50대 여성…年 70만 여성 진료중·남성도 2배 급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갱년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여성 환자 수가 연간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여성 갱년기 질환 진료 인원은 73만5356명으로 2020년 67만여명 대비 약 6만명 이상 증가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도 갱년기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이 평균 36만명 이상으로 전체 여성 진료자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60대 여성도 20만명대 진료 인원을 기록해 중년 여성 건강이 점차 주요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갱년기는 노화로 인한 여성호르몬 분비 급감과 더불어 심계항진, 발한, 현기증, 기억력 저하, 우울감, 권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근골격계 질환 등이 동반되는 질환군으로, 개인별 증상 심각도와 기간이 다르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은 여성의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 전문가들은 "갱년기를 단순히 견디는 시기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환기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남성의 갱년기 질환

[The Numbers] ’키 크는 주사' 처방량 162만개·처방액 1592억원…중증 부작용 18배 폭증에 온라인 불법판매 '기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개, 처방액은 159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증 부작용도 2020년 9건에서 2024년 165건으로 18배 이상 급증했으며, 성장호르몬 관련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는 2021년 2건에서 2025년 8월 기준 111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의 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현황’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건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처방액 역시 1592억원을 넘어서 2020년 596억원 대비 2.6배나 급증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본래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결핍 환자 및 터너증후군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되도록 허가됐으나, 최근에는 ‘키 크는 주사’라는 잘못된 인식과 과도한 광고 등으로 오남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폐렴, 미코플라스마 폐렴, 충수염, 발열과 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부작용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2024년 보고된 전체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사례는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