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밝게 조명된 해안선 중 하나인 도쿄 도시불빛이 단순 시각적 특징만이 아니라,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생물 종들의 생물학적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eurekalert, phys.org, academic.oup, bioengineer, cn.chiba-u, oceancentral, scienmag에 따르면, 도쿄만의 야간 인공조명(ALAN, Artificial Light at Night)이 두 해양 갑각류 종 간 생태·유전 경계를 명확히 그으며 종 분화를 촉진한다는 치바대 연구 결과가 국제 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PNAS Nexus에 2026년 2월 24일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밝은 내만 해안에 L. laticarpa가, 어두운 외만에 L. furcata가 우세하며, 28년 환경 데이터 베이지안 모델링에서 야간 광도(후만 평균 4.150, 95% CI -0.034~9.738, Pd=0.966)가 종 분포 최대 예측변수로 확인됐다. 야간 인공 조명은 밀접하게 연관된 두 해양 갑각류 사이의 명확한 생태학적, 유전학적 경계와 일치하며, 이는 도시 조명이 어떤 종이 어디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실험실에서 만성 ALAN 노출(야간 10 lx) 시 L. furcata의 성장률과 활동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L. laticarpa는 생존율 상승과 활동 리듬 변화 최소화로 내성을 보였다. 이는 ALAN이 선택압으로 작용해 도시 적응종(L. laticarpa)을 우대한다는 생리적 증거로, Phys.org(2026.2.23)는 "유전적 분리 유지에 기여"라고 분석했다. EurekAlert(2026.2.23)는 이 현상을 "인간 활동이 진화 가속화"로 평가하며, 선박 밀도(1km 반경 월평균 AIS 선박 수)와 L. cinerascens 혼입 상관성을 강조했다.
연구는 ALAN·염도·식생 피복을 주요 서식지 분할 요인으로 지목, 염도 후만 -7.009(Pd=0.983), 식생 -4.121(Pd=0.942)으로 L. furcata 외만 선호 확인했다.
일본 치바대 연구팀은 "조명 조절로 생물다양성 지원 가능" 제안하며, Bioengineer.org(2026.2.23)은 "인류세 생태 구조화 사례"로 규정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빛공해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