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0.3℃
  • 흐림강릉 17.0℃
  • 구름많음서울 20.7℃
  • 흐림대전 19.1℃
  • 흐림대구 16.8℃
  • 흐림울산 14.6℃
  • 흐림광주 17.3℃
  • 흐림부산 15.3℃
  • 흐림고창 15.0℃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7.1℃
  • 흐림보은 18.6℃
  • 흐림금산 18.7℃
  • 흐림강진군 16.1℃
  • 흐림경주시 15.6℃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작년 사망자 37만명 '역대 최대'···3대 사망 원인은?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통계 발표
코로나 사망원인 3위로
사망원인 1위 암...10~30대 자살 가장 많아
고령화로 치매 뇌혈관질환 사망 크게 늘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10위 [통계청]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사망자수 사망원인 Top3는 1위 암,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였다. 고령화로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의한 사망자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37만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5259명(17.4%) 증가했다. 1983년 사망 원인 통계가 작성된 이후 모든 연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사망자수와 사망자수 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영향이 크다.

 

2021년 사망원인 12위였던 코로나19는 1년 만에 암,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 신규 일일 확진수가 6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하루 사망자수도 처음 400명대를 넘겼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 최고 기록은 2022년 3월16일로 62만1266명으로 당일 사망자는 무려 429명이 발생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 과장은 "2022년 2월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감염자 숫자가 늘었고 이로 인해 3월에만 1만명 이상(1만955명) 사망자가 나왔고 4월(6875명)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다"면서 "폐렴 등 코로나19와 관련성 있는 호흡기 질환의 사망자가 늘어난 것도 증가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사망 원인은 남녀 모두 암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사망자의 총 22.4%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13.9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를 이어 사망 원인 4위~10위는 ▲ 4위 폐렴(52.1명), ▲ 5위 뇌혈관 질환(49.6명) ▲ 6위 자살자살(25.2명) ▲ 7위 알츠하이머병(22.7명) ▲ 8위 당뇨병(21.8명) ▲ 9위 고혈압성 질환(15.1명) ▲ 10위 간 질환(14.7명) 순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사망자는 20만49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53.8%)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증가율도 26.3%로 높았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사망수는 1만1624명으로 1년 전보다 45.4% 늘었다. 고혈압성, 뇌혈관 질환 등 사망자수도 6만9033명으로 10.7% 늘었다.

 

연령별로 10대부터 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조사됐다. 40대 이상부터는 암이 1위 였다.

 

자살 사망자수는 1만2906명으로 전년보다 3.3% 줄었다. 하지만 하루 평균 35.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강남비자] “강남아파트 연고전"… 반포 원베일리 vs 잠원 메이플자이, 입주민 스포츠 대결 추진 "반포 대장주, 나야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 서초구 잠원·반포 일대 초고가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에서 입주민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하는 안내문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주 1주년을 맞은 잠원동의 새 얼굴 메이플자이와 반포동의 절대강자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미 집값·상징성에서 ‘강남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가운데, 이제는 대학 연고전을 닮은 ‘아파트 라이벌전’이 커뮤니티 축제와 스포츠 교류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 속 안내문은 “입주민 스포츠 행사 참가 안내”라는 제목 아래 두 단지 간 스

[랭킹연구소] 500대 기업 대표이사 거주지 순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나인원한남>래미안퍼스티지>한남더힐>동양파라곤>레이크팰리스>반포자이>브라이튼여의도>LG한강자이>올림파크포레온>판교푸르지오그랑블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서초구·용산구·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절반 이상이 거주했다.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아파트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총 1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어 ‘나인원한남’이 8명으로 뒤를 이었고, ‘래미안퍼스티지’(7명), ‘한남더힐’(5명) 순으로 집계됐다. 4월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총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586명(91.6%)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이었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이사는 54명(8.4%)에 그쳤다. 부산이 11명(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과 울산이 각 7명(1.1%), 전남과 전북이 각 5명(0.8%), 경북과 대구가 각 4명(0.6%) 등이었다. 서울 내에서는

[The Numbers] 효성중공업, 장중 사상 첫 400만원 돌파…6년 만에 270배 "AI·노후전력망이 만들어낸 초유의 황제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가 마침내 장중 4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최정점 ‘황제주’ 자리를 굳혔다. 2020년 1만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6년 만에 270배 가까이 치솟은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붐과 북미 초고압 변압기 초호황, 그리고 ‘유일한 미국 765kV 생산기지’라는 희소성이 겹친 구조적 랠리가 자리한다. 400만원 돌파, 코스피 정점에 선 황제주 4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장 초반 한때 400만6000원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집중됐고, 종가는 390만~390만원대 후반에서 형성되며 ‘400만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 역시 6560포인트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지수와 개별 종목이 동시에 신기록을 쓰는 장면이 연출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상승 속도다. 2020년 4월 효성중공업 주가는 약 1만3150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6년 사이 270배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서 보기 어려운 ‘멀티플 재평가’를 이뤄냈다. 전통 중후장대 제조업체가 반도체도, 플랫폼도 아닌 전력기기 하나로 초고가 황제주 반열

[랭킹연구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100억 클럽? 노태문·박학규·곽노정…50억, 안현·차선용·유병길·전영현·정현호·김용관·김수목·이원진·남석우·김성한·오문욱·안중현·엄대현·김홍경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영향으로 두 종목에서만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을 넘는 비(非)오너 임원은 170명을 훌쩍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파악된 30여 명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임원도 3명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200억원대로 가장 높은 평가액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도 처음으로 100억 클럽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4월 22일 ‘2026년 4월 21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정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와 미등기임원들이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1일 해당 회사 보유 주식수와 보통주 1주당 종가(終價)를 곱한 값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임원별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 넘는 비(非)오너 출신 임원은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

[랭킹연구소] 노란봉투법 효과 현실화…소속외 근로자 비중 300% 이상 기업, 한진>HDC현대산업개발>KCC건설>현대건설>SK에코엔지니어링>HD현대삼호>현대엔지니어링>두산건설>롯데글로벌로지스>태영건설>GS건설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를 개정한 일명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고용 구조가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며 법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4월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고용형태 정보를 공시한 432곳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3~2025년) 전체 근로자 수는 163만6571명에서 168만2397명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 수는 2023년 72만4331명에서 2024년 73만40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법안이 공포된 2025년 66만4845명으로 줄면서 2년새 8.2% 감소했다. 2023~2025년은 노란봉투법 입법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시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21대 국회)과 2024년(22대 국회)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2025년 8월 재입법을 거쳐 최종 통과됐으며,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제2

[랭킹연구소] 대기업 자사주 소각시 지배력 감소기업 TOP10…태광>대한화섬>SK>대신증권>동양>미래에셋증권>KCC>티와이홀딩스>두산>현대해상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기업의 자기주식(이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주요 대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3개월 동안 주요 대기업 중 60여 개가 4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처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후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3개월 간 자사주 소각으로 자사주 보유 비율(보통주 기준)이 크게 줄어든 기업은 삼천리, 사람인, DB손해보험, 삼성물산, 넷마블 등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자사주 비율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크래프톤, SM Life Design, 하이브,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3월 말 현재, 자사주 보유 비율이 20% 이상으로 높은 상장사는 SK, 태광산업, 롯데지주, 푸른저축은행, 미래에셋생명 등이 꼽혔다. 또한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기업 총수 일가의 기업 지배력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곳은 태광이었고, 이어 SK, 대신증권, 동양, 미래에셋증권, KCC 등도 지배력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