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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테슬라 '매드 맥스' 모드, 제한속도 초월 논란…美 교통당국 FSD 자율주행 전면조사 돌입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연방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최신 운전자지원 기능 '매드 맥스(Mad Max)' 모드를 공식적으로 조사 중이다.

 

New York Post, Electrek, Yahoo News, Digital Trends에 따르면, 이 모드는 최근 출시된 FSD(Full Self-Driving) 14.1.2 버전에 추가된 공격적 주행 옵션으로, 차량이 기존 설정보다 빠른 속도로 더 빈번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한편 제한속도를 일반적으로 초과하는 사례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제조사와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며, 운전자에게 교통 안전법 준수 책임이 있음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제한속도 초월…SNS서 실제 주행영상 논란


매드 맥스 모드의 도입 이후, 다수 테슬라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85마일(약 137km)까지 주행하는 영상과 함께 ‘15마일 이상’ 제한속도를 초과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테슬라 팬은 “매드 맥스 모드는 미쳤다. 스포츠카처럼 운전하며, 급할 땐 최고의 모드”라며 소셜미디어에 고속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최근 해당 기능이 교통 상황을 신속하게 돌파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하는 SNS 콘텐츠를 리포스트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FSD 탑재 290만대 전수조사 착수

 

NHTSA는 2025년 10월 기준, FSD가 내장된 테슬라 차량 290만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FSD 관련 교통법규 위반 58건(이 중 14건의 사고와 23건의 부상)이 보고되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신호등 무시, 차선변경 중 오진입, 철도건널목 미이행 등이 포함됐다.

 

NHTSA는 “FSD가 교통법규 위반 차량 행동을 유발했다”고 지적하며 FSD 시스템의 안전성 전반을 재검증하고 있다.

 

반복되는 규제·법적 압력…2019년 캘리포니아 사망사고, 8월 플로리다 2억4000만 달러 배상 판결


이번 조사 이전에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FSD 시스템은 최소 6회 이상 당국의 공식 조사를 받았다. 최근 회사는 2019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망 사고 관련 과실치사 소송을 합의했으며, 올 8월에는 플로리다에서 Autopilot이 개입된 사고로 인해 2억4000만 달러(약 3300억원) 배상을 명령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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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인 과학자들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의 비늘로 만든 인공 각막을 개발했다. 이는 심각한 각막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기증자 이식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엘 데스타페, 신화통신,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UGR)와 ibs.GRANADA 생물의학 연구소의 조직공학 그룹 연구진이 잉어 등 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임플란트를 개발해 실험실 및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생체적합성, 투명도, 내구성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탈광물화와 탈세포화 과정을 거쳐 콜라겐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스페인 과학혁신부 산하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의 PI23/00335 프로젝트 자금(2025년 Mater. Des. 258:114703 연구)으로 진행됐다. 눈의 투명한 최외각층인 각막은 혈관이 없고 자가 치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심각한 손상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기증자 이식이 여전히 표준 치료법이지만, 장기 가용성과 대기자 명단으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연구 책임자 미겔 알라미노스 조직학 교수는 "기존의 이식은 대개 좋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대기자 명단의 영향을 받는 장기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