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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스타링크 한국상륙 '눈앞'···SKT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 개시

스타링크, SK텔링크와 업무협약
항공기·선박 등 B2B 우선 공략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 홈페이지 [스페이스X]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에서 위성통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타링크는 5000여개의 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50여개국에서 LTE급 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성통신 서비스는 SKT 자회사이자 위성통신사인 SK텔링크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사업체 스타링크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텔링크와 협약을 맺고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스타링크의 국내 서비스 개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현재 미국 본사 위성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우리 정부로부터 국경간 통신서비스 공급 협정 관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스타링크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업 정식 승인을 받으면 SK텔링크의 위성통신망, 영업망을 활용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가입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즉 스타링크는 SK텔링크의 영업망을 활용해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게 됐으며, SK텔링크는 수수료 수익 외에도 위성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스페이스X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고 지난 3월 국내 법인 '스타링크 코리아'를 설립했으며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스타링크는 지금까지 약 4700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쏘아 올렸고 전세계 50여개국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1위 위성통신 사업자라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SK텔링크도 스타링크를 통해 항공기, 선박, 플랜트 등 해외 B2B 분야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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