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5% 급증한 가운데, 통신 본업 안정화와 그룹사 성장, 주주환원 강화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연간 매출은 28조2442억원으로 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8368억원(340.4%↑), EBITDA는 6조3493억원(35.5%↑)을 기록해 재무 건전성을 과시했다.
통신 본업, 안정적 기반 다진다
무선 사업 서비스 매출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강화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으며, 2025년 말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의 81.8%에 달했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인터넷(2.3%↑)과 미디어(3.1%↑) 부문 호조로 0.8% 매출 증가를 이뤘고, 기업서비스는 저수익 사업 합리화에도 CT·AI·IT 수요 확대 영향으로 1.3% 늘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원대, 영업이익 2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해킹 비용 반영에도 견조함을 입증했다.
그룹사, AX·부동산 '성장 쌍두마차'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클라우드 사업으로 매출 9975억원(27.4%↑)을 달성했으며, 공공 수주 확대와 가산 AI 데이터센터(액체 냉각 시스템 국내 최초) 개소가 주효했다. KT에스테이트는 강북본부 복합개발 마무리와 호텔·임대 사업 개선으로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부동산 분양이익이 전체 영업익 폭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그룹사 기여는 일회성 효과를 넘어 지속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주주환원, 78% 성향으로 '고배당' 매력↑
2025년 결산 주당 600원 배당(총 1447억원)을 결정해 연간 주당 2400원(20%↑)으로 3년 연속 상승, 자사주 매입·소각 2500억원을 더해 총 환원액 8310억원(성향 78%)을 집행한다. 기준일 2월 25일로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해 2026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예정이며, CFO 장민 전무는 "펀더멘탈 기반 밸류업 지속"을 강조했다. 이는 해킹 사태에도 불구하고 주주 친화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