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3.0℃
  • 흐림대전 -1.9℃
  • 흐림대구 0.1℃
  • 흐림울산 1.5℃
  • 흐림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4.4℃
  • 맑음강화 -5.9℃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1.8℃
  • 맑음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월드

'14.2억명' 인도, 中 제치고 세계인구 1위···지구인 5명 중 1명 '인도人'

인도 인구 14억2860만 vs 中, 14억2570만…인도, 290만명 더 많아
中 인구는 감소세…인도는 2011년 이후 평균 1.2% 성장세

인도 뉴델리 시장의 모습 [인터넷커뮤니티]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 국가에 등극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23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반 인도 인구가 14억2860만명을 기록해 중국의 14억2570만명보다 약 290만명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약 80억 명으로 추정되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 가량이 인도인인 셈이다. 인도는 유럽과 아프리카는 물론, 아메리카 대륙 전체 인구도 앞서 있다.

 

다만 인도 정부는 2011년 이후 공식 인구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고, 2021년 실시할 예정이었던 인구 조사가 팬데믹으로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에 공식 집계에는 한계가 있다.

 

블룸버그는 "인구 절반이 30세 미만인 인도는 향후 몇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인도는 높은 출산율로 젊은 인구가 늘고 있다. 인도의 합계 출산율은 2.01명으로 중국(1.18명)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해에만 2300만명의 신생아가 인도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956만명이었다.

 

인도 인구는 계속 증가해 2050년 16억6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 인구는 같은 시기 약 13억17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인도의 인구 증가율은 2011년 이후 평균 1.2%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 인구는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감소했다. 중국 당국은 1980년대 시행한 ‘1자녀 정책’을 2016년 폐기하고 2021년 한 부부가 세 자녀까지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유엔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에 속한 다른 나라들 대부분에서 향후 수십 년간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 세계 인구는 2080년 104억명으로 정점에 다다른 뒤 약 20년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안드레아 워즈나르 UNFPA 인도 대표는 "인도의 인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불안감을 유발해서는 안된다. 개인의 권리와 선택이 유지되고 있다면, 이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열망의 상징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전했다.

 

유엔은 전 세계 인구가 올해 중반 80억4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은 인구가 2080년대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미 항모전단 인도양 집결, 이란 “한 발만 쏴도 전면전”…중동 다시 벼랑 끝으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 해군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을 기함으로 한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를 떠나 인도양 해역에 진입하며 사실상 중동행에 올랐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전단에는 링컨함과 함께 이지스 구축함 3척, 보급선, 지원함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수준의 타격력과 장기 작전 능력을 갖춘 상태다. 링컨 전단이 걸프 인근 작전구역에 도달하면 이미 바레인에 기항한 연안전투함(LCS) 3척,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 2척과 연계된 입체적 해상 전력이 구축되며, 사실상 항모 1개 전단+주변 호위·지원 세력으로 구성된 전개 태세가 완성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용기 동승 기자단에게 “대형 함대가 그 방향(중동)으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고 말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동시에 미 공군 및 해병대 자산 일부도 아시아·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재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이 최소한 ‘군사 옵션의 실질적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된다.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전력 이동을 “전형적인 억지 신호이자, 필요 시 단기간 내 공중·해상 합동 타격이 가능한 수준의 선제

[이슈&논란] 트럼프 막내아들·덴마크 공주 ‘정략결혼’? 그린란드 문제 해결…희토류와 나토가 만든 북극 신냉전의 자화상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3자 회담이 ‘근본적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와 덴마크의 이사벨라 공주(18)를 정략결혼시키고 그린란드를 ‘혼수’로 미국에 넘기자는 정치풍자 게시물이 전 세계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16세기 왕실 외교를 연상시키는 이 농담은 얼핏 황당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희토류·북극항로·나토 확장이라는 21세기 지정학 갈등이 촘촘히 얽혀 있다. ​ ‘배런-이사벨라 정략결혼’ 밈의 전개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정치풍자 계정 ‘미스 화이트’는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가 결혼하고, 그린란드를 미국에 혼수로 주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양국 갈등을 풀 ‘간단한 외교 해법’이라고 비틀었다. 이 게시물은 일주일 남짓한 사이에 조회수 600만~1000만회, ‘좋아요’ 수 1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에서 ‘중세식 외교 판타지’로 회자되고 있다. ​ 댓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하던 식의 분쟁 해결 방식” “넷플릭스 사극 ‘브리저튼’에서나 가능할 설정”이라는 풍자부터, “배런이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와 결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