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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논란] 암살 우려 속 푸틴, 요새 크렘린궁 내부에서 은신…FSB 무장 요원과 드론 저지 전자전 차량까지 '배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는 데 사용된 정보 수집 방법이 자신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모스크바의 요새화된 크렘린궁 내부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크렘린 궁에서만 밤을 보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보안 기관과 연계된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VChK-OGPU와 Rucriminal 웹사이트 최초 보도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

 

 

the-express, evrimagaci, united24media, The Moscow Times에 따르면, 푸틴의 일상 변화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모스크바와 수십 개의 다른 러시아 지역에 걸친 전면적인 모바일 인터넷 차단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이러한 차단은 일상생활을 혼란에 빠뜨리고 기업들에 수십억 루블의 손실을 입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 2월 28일 테헤란 CCTV 해킹을 통한 미-이스라엘 합동 작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모스크바에 충격을 줬다. 이스라엘제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BriefCam이 모스크바 주요 시설—러시아과학아카데미 생물물리연구소, 모스크바시티 유라시아타워, 조토프 문화센터—의 감시 시스템에서 발견되면서 러 크렘린은 IT 인프라 전면 점검에 나섰다.

 

3월 5일부터 모스크바 중심부 포함 광범위 지역에서 모바일 인터넷이 불안정하거나 완전 차단됐으며, 택시·배달 앱, 카드 결제, ATM 인출이 불가능해졌다. 전문가 추산에 따르면 첫 5일간 모스크바 기업 손실은 30억~50억 루블(약 3,800만~6,300만 달러)에 달하며, 1시간 차단당 10억 루블(1,260만 달러) 피해가 발생한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대비 보안 조치"라 해명했으나, 디지털발전부 소식통은 비화이트리스트 사이트 차단 테스트라고 밝혔다. 크렘린 행정부조차 유선전화로 전환했으며, 국회의사당도 텔레그램·맥스등의 앱 접속이 끊겼다.

 

붉은광장 주변에 FSB(러시아 연방보안국, Federal Security Service, 구소련 KGB의 직계 후속 기관) 무장 요원과 드론 저지 전자전 차량이 배치됐으며, 레닌 묘 주변도 경비가 강화됐다. IDF 대변인 안나 우콜로바의 "모사드·공군이 하메네이 제거처럼 능력을 입증했다" 발언에 크렘린 이데올로그 알렉산드르 두긴은 "이스라엘이 러 웹캴메라 장악, 푸틴 타격 가능"이라며 위협으로 규정했다.

 

68개 러 지역에서 유사 차단이 반복되며 '주권 인터넷' 테스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푸틴은 2월 FSB 요청 시 이동통신 중단 법안에 서명했으나, 이러한 조치가 시민 불편과 경제 손실을 키우며 체제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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