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3.8℃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수입차 30만시대" 수입차 TOP10 순위…BMW·벤츠·테슬라 '3강' 이어 볼보·렉서스·아우디·포르쉐·도요타·미니·BYD 順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3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Y는 2년 연속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으며 테슬라의 부상으로 BMW와 벤츠의 합산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50% 이하로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지난해 연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30만73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 승용차가 한 해 30만대 이상 판매된 건 사상 처음이다.


2025년 신규등록 대수 상위 10개 브랜드는 ▲BMW(7만7127대) ▲메르세데스-벤츠(6만8467대) ▲테슬라(5만9916대) ▲볼보(1만4903대) ▲렉서스(1만4891대) ▲아우디(1만1001대) ▲포르쉐(1만746대) ▲도요타(9764대) ▲미니(MINI·7990대) ▲BYD(6107대) 순이었다.

 

BYD는 한국 진출 첫 해 6107대를 판매하며 수입 승용차 브랜드 탑10에 오르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나 폴스타 등 기존 수입 전기차 브랜드보다 빠른 속도다.

 

BMW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입 승용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위 자리를 굳혔고 테슬라는 2024년 처음 3위에 진입한 데 이어 2년 연속 순위를 유지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은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의 활약으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벤츠와 BMW의 합산 점유율은 2024년 53.2%에서 지난해 47.2%로 6%p 감소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점유율은 11.3%에서 19.5%로 8.2%p 증가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2만9674대(42.2%) ▲2000cc~3000cc 미만 7만4015대(24.1%) ▲3000cc~4000cc 미만 7776대(2.5%) ▲4000cc 이상 4659대(1.5%) ▲기타(전기차) 9만 1253대(29.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0만6245대(67.1%) ▲미국 6만8419대(22.3%) ▲일본 2만6606대(8.7%) ▲중국 6107대(2.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7만 4218대(56.7%) ▲전기 9만 1253대(29.7%) ▲가솔린 3만 8512대(12.5%) ▲디젤 3394대(1.1%) 순이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 상위 3개 모델은 ▲테슬라 '모델 Y'(3만792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만5567대) ▲BMW 520(1만4579대)가 차지했다. 모델Y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체 수입 승용차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밀레코리아, 88억원 본사차입금 전액상환하고 영업이익 69% 껑충…로열티 명목 獨 본사行 '88억 수수료'·매입채무 급증 '리스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독일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코리아(대표이사 최문섭)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88억원에 달하는 본사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고도 282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내부에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관비의 40%에 육박하는 88억원을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지출해, 사실상 로열티 형태로 국부 유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밀레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484억2,181만원으로 전년(467억6,662만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6억5,217만원을 기록해 전년 15억7,018만원 대비 무려 68.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1억5,017만원으로 전년(11억9,235만원) 대비 80.3% 늘어나는 등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3.4%)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밀레코리아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무배당 기조를 이어갔으며, 그 결과 미처분이익잉여금은 282억4,407만원까지 불어났

[The Numbers] 일룸, 실적 '반토막'에도 지주사 신설 직후 15억 중간배당… 대만법인 부실에 자본잠식·내부거래·고배당·소송까지 '첩첩산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 일룸(대표이사 정보은)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하는 등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주사 체제 전환 직후 막대한 배당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외 종속법인인 대만 법인이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수십억 원대의 대손상각비가 발생했음에도,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영 리스크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3월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주식회사 일룸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일룸의 2025년 매출은 3,398억원으로 전년(3,551억원)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해 전년 66억원 대비 6.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138억원) 대비 무려 54.0%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1.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배당금은 주당 7,000원으로, 배당률은 700%를 기록했다. 총 배당금은 36억7,000만원으로 전년(26억2,000만원) 대비 40.0% 증

[The Numbers]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매출 16% 급감에 영업손실 3배 확대 '수익성 악화일로'…결손금 462억원·완전 자본잠식·현금성자산 24만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웨덴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한국법인인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이사 마틴요헨룬츠케)가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 이상 급감한 가운데, 본사 등 특수관계자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폭증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누적된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4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온 감사보고서(감사인: 삼일회계법인, 감사의견: 적정)를 바탕으로 주요 재무 현황과 리스크 요인을 분석했다. ◆ 매출 300억원 선 붕괴…영업손실 3배 이상 확대 2025년 매출액은 298억9,686만원으로 전년(357억5,651만원) 대비 16.4% 감소하며 300억원 선이 붕괴됐다. 매출원가는 178억3,17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4% 줄었으나,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가 187억7,552만원으로 전년 대비 23.9% 급증하면서 매출총이익(120억6,515만원)을 훌쩍 초과했다. 그 결과 영업손실은 67억1,037만원을 기록해 전년(20억7,951만원) 대비 적자 폭이 222.7% 확대됐다. 영업손실률은 매출액 대비 22.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