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9 (토)

  • 흐림동두천 22.7℃
  • 구름많음강릉 22.3℃
  • 흐림서울 25.5℃
  • 구름많음대전 25.6℃
  • 흐림대구 25.4℃
  • 박무울산 24.8℃
  • 흐림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6.0℃
  • 흐림고창 26.4℃
  • 맑음제주 27.3℃
  • 구름많음강화 23.4℃
  • 흐림보은 24.0℃
  • 구름많음금산 24.5℃
  • 구름많음강진군 25.3℃
  • 구름많음경주시 24.7℃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LG화학, 美 Gevo와 바이오 플라스틱 확대…"지속가능 친환경 사업 박차"

공동연구개발(JDA) 체결… ’26년까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원료 상업화
기존 화석연료 제품 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기대…바닥재, 기저귀 등 적용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바이오원료 중심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추진"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 ‘LETZero’가 적용된 친환경 소재 제품 [LG화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화학은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보에서 바이오 에탄올(Bio-Ethanol)로 프로필렌(Propylene)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면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을 통해 상업화에 나선다.

 

지보는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에서 발효 생산된 바이오 에탄올로 에틸렌(Ethylene)을 만드는 기술은 상업화 되어있지만, 바이오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ETO(Ethanol to Olefin)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에틸렌(Ethylene)은 주로 포장재,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PE(Poly Ethylene), PVC(Poly Vinyl Chloride) 등의 원료이며, 프로필렌(Propylene)은 자동차 내외장재, 바닥재,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PP(Poly Propylene), 알코올(Alcohol) 등의 원료다.

 

바이오 프로필렌이 개발되면 LG화학은 바닥재, 기저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을 만드는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노바 연구소(Nova Institute)에 따르면, 2323년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450만톤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보의 탄소혁신경영책임자(CCIO, Chief Carbon and Innovation Officer) 폴 D. 블룸(Paul D. Bloom)은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배출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 밝혔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원료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로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중심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당진시에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의 원료를 공급하여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박춘희·서준혁 지배下 소노인터, 티웨이 투자·5563억 소송·단기부채·특수자 거래의 4중고…영업이익 2482억에도 302억 순손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소노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광수, 권광수, 이병천, 舊 대명레저산업·대명호텔앤리조트)은 2025년 별도 기준으로 2,4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금융비용과 기타비용 부담이 겹치며 302억원의 당기순손실로 돌아섰다.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항공에 투입한 출자액은 합계 4,400억원이고, 같은 해 티웨이홀딩스 투자에서는 1,781억원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연말 단기성 차입·사채는 8,649억원으로 전년보다 146.2% 늘었고, 유동비율은 32.5%, 부채비율은 848.5%까지 상승했다. 회사가 피소된 주요 소송의 금액만 5,548억원에 이르며, 회사 역시 "재무제표에 미칠 최종 영향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공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호텔·리조트와 복합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며, 소노트리니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21곳과 해외 22곳에서 약 1만5000객실을 운영하며, 숙박뿐 아니라 스키장·워터파크·승마장 등 체험형 레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말 기준 발행주식 4604만4240주 가운데 자기주식이 1654만3

[랭킹연구소] 韓 건기식 단백질 부문 '일동후디스 하이뮨' 5년 연속 1위…2~5위, 매일유업>콜마비앤에이치>비오팜>코스맥스엔비티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동후디스가 5년 연속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단백질 시장의 리더십을 또다시 입증했다. 식품안전정보원에서 발표한 ‘2025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 중 기능성 원료별 업체 매출 자료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부문에서 생산실적(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단백질 부문 1위인 일동후디스의 매출은 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5개 업체 매출 합계 374억원의 약 67.9%에 해당한다. 2위인 매일유업 평택공장 48억원의 5배를 웃도는 규모이며, 3위 콜마비앤에이치(35억원), 4위 비오팜(22억원), 5위 코스맥스엔비티(15억원)를 합친 금액인 72억원보다도 3.5배가량 많다. 이러한 성과는 일동후디스의 대표 단백질 브랜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의 우수한 품질력이 뒷받침한 결과다. 하이뮨은 일동후디스의 56년 영양·기능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단백질 시장 최초로 산양유 단백을 함유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근육 건강부터 뼈·신경 건강,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에너지 생성, 장 건강까지 기능성 성분을 과학적인 설계로 배합했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단일 제품

[공간혁신] "공장이 예술이네" 대한민국 1등 간장공장, 예술공간으로 변신…샘표, 창립 80주년 ‘아트팩토리 프로젝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2026 아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1등 샘표간장과 요리에센스 연두 등을 생산하는 샘표 이천공장이 거대한 공공미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샘표는 ‘행복한 사람이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들이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공장과 연구소 등 일터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2004년 이천공장 내에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갤러리 ‘샘표 스페이스’를 마련해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회색빛 공장 건물을 색색의 그림으로 채우는 첫 ‘아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에는 연구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신진 작가들과 함께 충북 오송 우리발효연구중심에 예술을 접목하는 ‘갤러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아트팩토리 프로젝트’는 구성원들이 일하는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서 나아가, 공장 외벽을 공공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와 예술을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간장 생산기지인 이천공장의 외벽 약 1만7000㎡, 축구장 약 2.4개에 달하는 면적을 하나의

[이슈&논란] “차를 팔던 딜러가 로봇도 판다”…현대차·현대캐피탈, 보스턴다이내믹스로 ‘피지컬 AI’ 유통망까지 설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을 기존 자동차 딜러망을 통해 판매하고, 현대캐피탈의 할부금융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하기 시작했다. 로봇을 공장 자동화 장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제조·유통·판매·금융을 아우르는 독립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 555만대, 영업이익률 9%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로보틱스를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딜러 파트너를 통한 로봇 판매를 위한 잠재적 유통망이 이미 존재한다”며 “현대캐피탈도 로봇 판매 금융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판매망을 로봇 채널로 이번 발언의 핵심은 현대차가 로봇 사업을 기술 시연이나 내부 제조혁신의 영역에서 꺼내, 자동차 산업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판매 인프라에 접목하려 한다는 점이다. 자동차 딜러는 통상 전시장 운영, 지역 고객 관리, 시승·납차, 정비 연계, 할부·리스 상품 판매를 담당한다. 현대차의 구상대로라면 이 역할이 로봇의 전시·상담·기업 고객 발굴·금융 알선·사후 서비스 접점으로 확대될

[빅테크칼럼] "스마트폰의 눈, 로보택시로"…LG이노텍, 아마존 죽스 공급으로 피지컬 AI 부품시장 진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이노텍이 아마존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의 무인 로보택시에 500만 화소급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죽스가 미국 내 유료 무인택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연간 1만대 생산 체제를 준비하는 시점에 나온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LG이노텍에는 모바일 카메라 중심 사업을 자율주행·피지컬 AI 부품으로 넓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8월 27일 죽스와 수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년간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탑재 제품은 500만 화소급 고해상도 카메라로, 차량 내 장착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화각을 적용해 차량 주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360도 환경 인식을 지원한다. 방수 성능과 급격한 온도 변화에 견디는 내구성도 갖춰, 실외에서 장기간 운영되는 자율주행차 센서의 핵심 조건을 겨냥했다. ‘카메라’가 주행 판단의 입력값 이번 공급의 본질은 단순한 전장 카메라 납품보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시각 데이터 입력부를 맡는다는 데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서 카메라는 차선·신호등·보행자·차량·도로 구조물 등을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화하고, 차량의 AI 소프트웨어가 이를 토대로 주행 경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