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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 "테슬라가 AGI 달성 최초 기업 될 것"…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제국 현실 vs 환상 '갑론을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는 2026년 3월 4일 X(구 트위터)에 "테슬라는 AGI를 만들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며, 휴머노이드/원자 제어 형태로 이를 최초로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eslarati, economictimes, electrek, theverge, gizmodo, pcmag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로 여겨지는 테슬라가 오픈AI, 구글 DeepMind, 앤트로픽과 같은 전문 AI 연구소들과 같은 수준의 대화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그의 가장 최신이자 가장 직접적인 주장이다.​
 

옵티머스 현황: 공장 내 1,000대 돌입, 대량생산 목표 100만대


테슬라는 현재 옵티머스 Gen 3 로봇을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시범 배치 중이며, 2026년 1월 기준 제조 현장에서 1,000대 이상이 부품 가공과 키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 라인을 옵티머스 파일럿 라인으로 전환, 연간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며 2027년 말부터 외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배치 규모는 아직 수백~수천대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대량생산 전 기술적 안정화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AGI 경쟁 구도: 테슬라 vs xAI·오픈AI, 2026년 물리적 우위 노림


머스크는 테슬라의 '실세계 AI' 데이터를 바탕으로 옵티머스가 오픈AI나 구글 딥마인드와 차별화된 '원자 조형(atom-shaping)' AGI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자체 AI 칩 개발을 가속화 중으로, 한국에서 AI 칩 설계 인재를 모집하며 2나노미터 공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xAI의 Grok 모델과 연계해 옵티머스에 탑재할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테슬라의 강점은 500만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로, 2026년 말까지 옵티머스가 복잡 작업을 자율 수행할 수 있도록 '옵티머스 아카데미' 시뮬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예측 이력 분석: 2025년 실패 후 2026년 재도전, 신뢰성 논란


머스크의 AGI 타임라인은 반복적 미달성으로 비판받아왔다. 2024년 '2025년 AGI 도래' 예측은 무산됐고, 올해 초 '2026년 싱귤러리티' 주장 후 이번 휴머노이드 AGI 발언으로 이어졌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생산 목표도 2025년 5,000대에서 '수천대'로 하향 조정된 바 있으며, 현재 Gen 3 로봇은 기본 작업에 그쳐 인간 수준 AGI까지는 기술 격차가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매체들도 "전기차 너머 AI 로봇으로의 전환"을 보도했으나 실제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을 보였다.

 

시장 함의: 주가 변동성↑, 로봇 시장 10조달러 잠재력


머스크 발언 직후 테슬라 주가는 3% 상승했으나, 옵티머스 상용화 지연 시 리스크가 크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장기 수익원으로 전망하며 연매출 10조달러(약 1경4000억원)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현재 로봇 단가는 5만~25만달러로 목표 2만달러까지 비용 절감이 과제다. AGI 경쟁에서 테슬라의 로봇 중심 접근이 성공할 경우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지만, 과거 예측 오류를 고려할 때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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