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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공공기관 연봉순위 TOP5…치산기술協·산업은행·투자공사·중소기업은행·수출입은행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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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비자] 강남은 '사돈도 같은 아파트에 산다' 고가아파트 주민끼리 동질혼…원베일리·헬리오시티·타워팰리스 결정사 '성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 자녀간 결혼을 중개하는 결혼정보회사가 잇달아 등장하며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이어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도 단지 이름을 내건 결혼정보회사를 지난 6월 공식 출범시켜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이들 단지는 1만 세대가 육박하거나 초고가 평당 1억원 이상의 매매가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입주민의 사회·경제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동질혼’ 현상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이슈&논란] DL이앤씨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 현장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 우려 커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11월 17일 오전 8시 39분경,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현장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이후 해경과 119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구조했으나, 노동자는 병원 이송 뒤 결국 숨졌다. 창원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창원고용노동지청 감독관 역시 현장 투입 후 작업은 전면 중단됐다. 해당 노동자는 초석건설 소속 하청업체 직원이다. 대한민국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2025년 2분기 기준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명 감소했으나, 건설업 부문에서는 오히려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재 사망사고는 매년 수백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며, 건설 업계에서의 사고가 주요 원인이다. 중대재해에 대한 법적 처벌은 아직도 적은 편(기소율 12.4%)으로, 실효성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노동부와 해경, 고용노동지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DL이앤씨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적 대응이

[이슈&논란] 민주당 "산업재해로 근로자 3명 이상 사망시 영업이익 최대 5% 과징금" 법안 추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년간 산업재해로 근로자 3명 이상이 사망한 사업장에 대해 기업의 영업이익 최대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1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과징금 부과 하한선 등 세부 기준은 국회 본회의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반복적이고 중대한 산재 사고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함으로써, 사업장의 산업안전 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재발 방지 유인을 높이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산업현장 내 반복되는 사망 사고는 올해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2,098명에 달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산업재해 사망만인율은 근로자 1만 명당 0.98명으로, 여전히 OECD 선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법안에는 과징금 제도 외에도 세부 실행계획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재해조사보고서를 공개하도록 하고, 사업주는 산재 발생 현황 및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공시할 의무를 진다. 또한, 산업안전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해 민간

"비가오나 눈이오나" 지하 바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 '쑥'…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등 분양지역 '솔깃'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단지 출입문을 나서면 곧바로 지하철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프리미엄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 편의성이 주거 선택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단지와 역을 잇는 ‘문 밖이 곧 역’ 구조가 입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도보 10분 이내’면 역세권이라 불렸지만, 최근 수요자들은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이동 가능한 ‘직통 연결’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지하통로나 브리지를 통해 역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단지는 출퇴근 효율은 물론, 보행 안전성과 쾌적성까지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이러한 단지는 이동 시간뿐 아니라 생활 동선의 질까지 향상시키며,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꾸준히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직통 역세권 단지의 장점은 단순한 교통 접근성에 그치지 않는다. 단지와 역이 맞닿은 구조상 유동 인구가 많아 상업시설이 활성화되고, 대형마트·병원·문화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외부 이동 없이 쇼핑·여가·의료 등 일상 기능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 교통과 생활의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

유진홈센터, ‘에이스하드웨어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 공식 획득…세계 70개국 에이스하드웨어 파트너 중 최초 획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홈센터(대표이사 유순태)가 미국 에이스하드웨어(Ace Hardware) 본사로부터 PL(Private Label, 자체상표)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공식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70여 개국의 에이스하드웨어 파트너 가운데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유진홈센터가 최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 브랜드 제품을 기획, 생산, 유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에이스하드웨어 PL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에이스하드웨어 매장뿐 아니라 국내 도매 채널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 페넬(Dale Fennel) 에이스 인터내셔널(ACE International) 사장은 유진홈센터의 뛰어난 브랜드 개발 역량과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홈센터의 공구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전 제품군의 높은 기획 수준을 언급하며, 향후 ACE와 유진홈센터 간의 협력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유진홈센터의 자체 브랜드 ‘SEE’에 대해선 “누구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상품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