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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패 자랑대회·실패 기억저장소?…성균관대, ‘실패 기념 주간’ 행사 연다 "실패 경험 자산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이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성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4 성균인을 위한 실패 기념 주간’ 행사를 오는 11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양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패 자랑 대회’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실패 이야기가 작품 전시와 홍보 부스 등에서 공개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실패와 관련된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소양 중 하나는 목표를 향한 창의적인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실패 경험을 통해 얻는 지혜”라며, “학생성공센터의 실패 주간 행사는 실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친구, 후배들과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패를 새로운 기회의 밑거름으로 삼고, 자신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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