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원장 이춘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공지능(AI) 시대에 항공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MBA 계약학과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지난 2020년부터 AI MBA 과정을 운영해 온 성균관대 SKK GSB는 AI 기반으로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AI·데이터 분석, 공항 운영 경영전략 ▲항공 및 공항 분야 글로벌 기업 경영 전략 및 사례 연구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AI MBA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SKK GSB 교수진과 성균관대 공과대학 및 통계학과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고도화된 AI와 데이터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임직원 총 30명을 대상으로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이뤄진다. 학생들은 2년간 27개 과목(45학점)을 이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춘원 SKK GSB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선두 주자이자, 글로벌 MBA 교육에 특화된 성균관대는 두 분야를 융합한 SKK GSB의 AI MBA 과정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AI와 경영 분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성균관대 SKK GSB의 AI MBA를 통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공항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K GSB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 세계 100대 MBA, 한국 1위 MBA로 선정돼 왔으며,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100% 영어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