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빅테크

성균관대 SKK GSB-인천국제공항공사, AI 인재 양성 '맞손'…인천공항공사 맞춤형 AI MBA 과정 개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원장 이춘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공지능(AI) 시대에 항공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MBA 계약학과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지난 2020년부터 AI MBA 과정을 운영해 온 성균관대 SKK GSB는 AI 기반으로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AI·데이터 분석, 공항 운영 경영전략 ▲항공 및 공항 분야 글로벌 기업 경영 전략 및 사례 연구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AI MBA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SKK GSB 교수진과 성균관대 공과대학 및 통계학과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고도화된 AI와 데이터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임직원 총 30명을 대상으로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이뤄진다. 학생들은 2년간 27개 과목(45학점)을 이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춘원 SKK GSB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선두 주자이자, 글로벌 MBA 교육에 특화된 성균관대는 두 분야를 융합한 SKK GSB의 AI MBA 과정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AI와 경영 분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성균관대 SKK GSB의 AI MBA를 통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공항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K GSB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 세계 100대 MBA, 한국 1위 MBA로 선정돼 왔으며,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100% 영어로 운영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아스트라제네카, AI 접목 CRISPR 유전자 편집에 5억5500만 달러 투자…"면역질환 신약 개발 가속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영국-스웨덴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인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스(Algen Biotechnologies)와 5억5500만 달러(한화 7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RISPR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로이터, 비즈니스와이어, 프리스탁, 마켓앤마켓,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알젠의 AI 기반 유전자 편집 플랫폼에서 도출되는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알젠은 초기 지급금과 개발·규제·상업적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최대 5억55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도우드나(Jennifer Doudna)의 버클리 연구실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AI와 CRISPR 기술을 접목한 ‘알젠브레인(AlgenBrain)’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건의 RNA 변화를 모델링하며 질병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 치료 타깃 발굴을 가속화하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은 면역계 질환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아스

[이슈&논란] 구글코리아, 법인세는 '찔끔' 유튜브 가격인상은 '왕창'…네이버와 형평성 문제·세원 잠식 '논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코리아가 네이버 등 국내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은 법인세만 납부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은 최근 5년간 무려 71% 넘게 인상했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구글코리아가 실제 납부한 법인세는 172억원(1720만 달러)으로, 네이버의 3902억원에 비해 4% 수준에 불과하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한 해 최대 11조30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학계 추정과 달리, 공식 매출은 3869억원만 신고했다. 국내 데이터 트래픽 점유율은 31.2%로 네이버(4.9%)의 6배가 넘는 반면, 매출과 세금 신고는 터무니없이 낮아 ‘세원 잠식’ 논란이 거세다. “최대 11조원 매출…실납부세액은 172억원, 네이버의 4%” 가천대 전성민 교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구글코리아의 실질 매출은 최대 11조3000억원~최소 4조836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네이버의 평균 법인세율(5.9%)로 적용하면 납부세액은 6000억원대를 훌쩍 넘겼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구글코리아의 실제 신고 매출은 3869억원, 법인세 납부액은 172억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