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빅테크

성균관대-이엔셀, 세포·유전자 치료연구 '맞손'…기초연구와 실용화의 '만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7월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이엔셀(주)(대표이사 장종욱(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김인수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성기호 산학협력단 행정부단장과 이엔셀(주) 장종욱 대표이사, 전홍배 연구개발본부장, 권순재 CDMO기술본부장, 오충섭 전략기획부 이사가 참석하였다.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의 50개 세부 중점기술 중 하나로 양 기관은 그동안 해당 분야의 기초 연구 활성화 및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위하여 협력해 왔다.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신규 과제 및 원천기술을 발굴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플랫폼 구축 및 실용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엔셀(주)이 지원하는 연구비 및 사업 노하우 등의 지원을 통해 원천기술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 이전 등과 같은 성과 확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엔셀(주) 장종욱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의 기초연구역량과 이엔셀(주)의 실용화 경험이 결합하여 양 기관 공동 개발 원천기술이 사업화가 된다면 실질적인 산학협력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엔비디아, 美에너지부에 슈퍼컴 7대 구축·6G 통신 추진…미국내 반도체 리더십 강화 기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선도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첨단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와 차세대 6G 통신망 구축을 추진하며 미전역의 첨단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최초의 개발자 행사(GTC)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장과 미국 내 반도체·통신 산업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모양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0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 기조 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AI 슈퍼컴퓨터 구축으로 핵심 연구 역량 강화 엔비디아는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quantum 기반 AI 슈퍼컴퓨터 7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슈퍼컴퓨터들은 각각 강력한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팅 시스템으로, 핵무기와 핵 에너지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국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 CEO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역량을 에너지 증진과 국방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6G 통신망

[빅테크칼럼] 플라스틱 폐기물, 배터리 재료로 변신…"탄소화 기술로 환경·에너지 두마리 토끼 사냥"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9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지만, 이 중 약 9%만이 재활용되고 있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심각한 환경 이슈로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첨단 탄소화 기술의 발전으로 폐기된 플라스틱을 차세대 배터리 및 슈퍼커패시터용 고성능 탄소 기반 소재로 전환하는 혁신적 방법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플라스틱 문제를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EurekAlert, sciencedaily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광저우 에너지 전환 연구소의 Gaixiu Yang 박사가 주도한 연구는, 플라스틱에서 탄소를 회수해 그래핀, 탄소 나노튜브, 다공성 탄소 등 다양한 고기능성 탄소 소재로 변환하는 여러 탄화 기술을 총망라했다. 특히 플래시 줄 가열(flash Joule heating) 기술은 킬로그램당 0.1kWh 미만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밀리초 단위에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그래핀으로 전환하며, 촉매 없이 혼합된 플라스틱 폐기물로도 가공 가능해 매립 플라스틱 처리에 적합하다.​ 이같은 폐플라스틱 유래 탄소 소재들은 단순히 폐기물 저감 효과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저장 성능 측면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