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4.6℃
  • 흐림강릉 0.8℃
  • 흐림서울 -3.3℃
  • 흐림대전 -2.0℃
  • 흐림대구 1.2℃
  • 흐림울산 1.8℃
  • 흐림광주 -0.6℃
  • 흐림부산 3.1℃
  • 구름조금고창 -2.3℃
  • 제주 3.6℃
  • 흐림강화 -6.3℃
  • 흐림보은 -2.3℃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0.4℃
  • 흐림경주시 1.5℃
  • 흐림거제 3.6℃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호텔 수영장까지 보인다”...국정원·우주청, 한반도 정밀 감시 위성 임무 착수

초소형군집위성 1호 촬영 영상 공개
우주청 “100kg급 초소형 위성 중 세계 최고 품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임무를 맡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기가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보스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프랑스 파리 등 지구 곳곳을 정밀하게 찍은 사진을 보내온 것.

 

우주항공청과 국가정보원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기가 촬영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이 위성은 국가 위기 상황이나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우주항공청은 100kg급 초소형 위성으로는 가장 훌륭한 수준의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청과 국정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100kg급 초소형 군집위성은 앞으로 총 11기까지 제작돼 우주로 쏘아 보내면 위성들이 군집을 형성하며 운영된다.

 

 

1호는 지난 4월 24일 발사됐다. 발사 후 6개월간의 영상 검보정 등 초기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운행 중인 자동차와 도시 건축물이 선명하게 촬영되는 등 100kg급 초소형위성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품질을 보여줬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1호는 추후 발사될 10기와 함께 군집을 이루며 약 3년간 임무 기간동안 국내외 관심 지역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할 전망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초소형 군집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고품질 영상 생산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국정원과 긴밀히 협력해 군집형 초소형위성 활용 분야를 확장하고 국내 위성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향후 후속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로 11기 군집위성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외 국민 보호를 포함한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과 국정원은 6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임무 개시를 기념해 연구진 격려 행사를 열고 주요 공로자 3명에게 우주항공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대한항공,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무인기 핵심기술 확보로 시장 지배력 강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은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AI(인공지능)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 54L급 이어 177L급 수소 연료탱크 KGS 인증… ‘수소저장 시스템 모듈’로 글로벌 시장 공략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177리터(L)급 대용량 수소 연료탱크에 대한 국내 인증을 확보하며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1월 22일, 독자 개발한 177L 수소 연료탱크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KGS)로부터 ‘KGS AC417’1) 인증을 획득했다. KGS 인증은 고압 수소탱크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설계 및 제조 공정 전반의 품질 안정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내 핵심 인증으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및 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소탱크 제조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제조 밸류체인 전체를 내재화한 코오롱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그동안 일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수소탱크 내부 핵심 부품인 ‘플라스틱 라이너’를 계열사인 코오롱ENP의 자체 소재로 대체하고 탱크의 강성을 책임지는 중간재 역시 독자 개발한 ‘토우프레그(Towpreg)2)’를 적용해 경량화와 동시에 높은 내구성을 실현했다. 토우프레그는 고강도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를 미리 주입시켜 내압력을 높인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