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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장, 에릭 트럼프와 AI·비트코인 '맞손'…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 '가속'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와 만나 인공지능(AI) 및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사장은 2025년 8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석한 에릭 트럼프와 만남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과 AI 산업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년 내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성환 사장은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미팅을 가졌으며, 2025년 5월에는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AI 분야 협력과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토대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하이코캐피털(현 SK네트웍스 아메리카스)을 설립해 AI 및 첨단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대표적으로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와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을 통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전략적 펀드 참여로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AI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에릭 트럼프와의 만남은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정재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및 블록체인 등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가경제와 글로벌 기술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술 및 투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릭 트럼프의 비트코인 투자 낙관론과 맞물려 SK네트웍스는 미래 기술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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