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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SK네트웍스 최성환 "AI사업 모델 혁신으로 2026년 영업이익 3배 성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AGM 현장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하는 모습 [SK네트웍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K네트웍스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AGM)’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 AGM의 핵심 키워드로 ‘SK Networks, Innovation Accelerates.’를 내세웠다. 지난해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깊이를 더하고 사업 혁신과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SK네트웍스 비전 소개에 이어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의 AI 접목 혁신 방향성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AI 조직을 신설한 SK매직은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인수한 엔코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AI 도입을 돕는 ‘AI 파워하우스 기술 기업’으로 혁신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본사 및 투자사의 사업 모델 혁신과 AI, 로보틱스 분야의 신규 성장 엔진 발굴 등의 성과가 연계되면 2026년 말 현재의 3배 수준에 이르는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주주가 우리회사 주식을 오래 보유하게 하고, 우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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