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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난민 돕기' 앞장…'청년 예술 콘테스트' 진행

패스트리테일링 및 그룹 산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가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2023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Youth with Refugees Art Contest)’를 공동 개최한다. [패스트리테일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패션 그룹 패스트리테일링 및 그룹 산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가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2023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Youth with Refugees Art Contest)’를 공동 개최한다.

 

유엔난민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처음 개최한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젊은 세대로 하여금 강제로 피난민이 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후, 2회 콘테스트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윤리적인 생산 과정을 통해 제작된 축구공을 판매하여 난민 스포츠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본 콘테스트는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젊은 난민 예술가들이 분쟁에서 벗어나 건설적인 목적을 찾고, 스스로를 표현하도록 장려한다.

 

올해로 3회째인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전 세계 10대~30대의 젊은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공모전으로 주제는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Hope Away From Home)”이다. 젊은 난민 예술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본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 티셔츠로 제작되어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의 난민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아울러, 패스트리테일링과 유엔난민기구는 예술이 난민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인류애 및 지역사회에 기여자고자 하는 바람을 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콘테스트와 함께 예술 워크샵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콘테스트 기간 동안 뉴욕과 도쿄를 시작으로 난민 커뮤니티를 통해 개최되며, 난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 및 비영리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야나이 다다시(Tadashi Yanai)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대표이사 겸 사장은 "패스트리테일링은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17년 동안 난민을 지원해 왔으며, 유엔난민기구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난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민 문제를 이해하고, 이들이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패스트리테일링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난민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패스트리테일링 및 유니클로와 다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예술은 연대를 표현하고, 문화와 언어를 넘나들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진 훌륭한 매개체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오랜 파트너십과 난민 문제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유니클로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개최된 ‘제8회 난민영화제’에 500만원의 후원금과 행사 유니폼을 지원했다. 난민영화제는 지난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난민인권네트워크와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비영리인권영화제로, 유니클로는 2016년부터 난민영화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6월 15일(목)부터 9월 30일(토)까지 참가 작품을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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