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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대전은요?"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유니클로…‘롯데백화점 대전점' 3배 확장 리뉴얼 오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의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11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m2(366평)의 규모로,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 매장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통해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 또한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가운데에는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유니클로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하여 대전에서 시작한 브랜드 ‘이삭토스트’ 등과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본 협업 티셔츠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포함한 대전 지역 내 유니클로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새롭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게 확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 및 지역 협업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매장 오픈에 맞춰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퍼프테크 재킷’, ‘배기 커브진’, ‘멀티 포켓 숄더백’ 등을 비롯한 주요 인기 제품을 특별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오픈 3일간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꿈돌이 키링’과 ‘유니클로 후리스 룸슈즈’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대전 지역 양육 시설 아동을 매장으로 초대하여 무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쇼핑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록우산 연계 대전 지역 11곳의 양육 시설 아동 270여 명에게 약 4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본 활동은 지역 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유니클로의 지역 친화 행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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