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23.5℃
  • 맑음강릉 22.1℃
  • 맑음서울 23.8℃
  • 맑음대전 24.5℃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2.7℃
  • 맑음광주 23.5℃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23.0℃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2.9℃
  • 맑음금산 23.1℃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별들이 만든 'NGC 2264' 성단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 NGC2264의 모습. [미 항공우주국(NASA)]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축하하듯 우주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Christmas Tree Cluster)’이라는 별명을 가진 ‘NGC 2264’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NASA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허블 우주 망원경과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이 촬영한 사진에는 성운의 가스 구름에 둘러싸인 어린 별들이 반짝이는 빛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NGC 2264 성단은 지구에서 약 2500광년 떨어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100만년부터 500만년 사이의 나이를 가진 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주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젊은 성단에 속한다. 우리 은하의 태양보다 작은 별도 있고 큰 별도 있는 등 크기 또한 다양하다.

 

NASA의 합성 사진은 우주망원경 ‘찬드라’와 미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상망원경 ‘윈(WIYN)’으로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찬드라는 1999년 임무를 시작한 X선 관측 망원경으로 27억년 전 만들어진 블랙홀 제트를 관측하는 데 성공해 천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운의 가스에는 녹색으로 색을 입혔다. 장식물은 별의 모습을 강조해 만들었다. 실제로 NGC 2264 성단의 별은 휘발성이 강하고 플레어의 활동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이를 반짝이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15기 싣고 선 누리호 5차 발사 D-1…이번엔 ‘쏘는 힘’보다 ‘놓는 기술’이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섰다. 이번 임무의 핵심은 역대 최다인 위성 15기를 우주로 운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러 위성을 서로 다른 방향과 시간 간격으로 분리해 목표 궤도에 투입하는 정밀 수송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국내 발사체로 초소형 군집위성 여러 기를 한 번에 올리는 첫 시도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을 출발해 발사대로 이동했다. 오전 10시 35분께 기립·고정 작업을 마쳤으며, 오후에는 전원과 추진제를 공급하는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시험이 예정됐다. 발사 가능 시간은 7일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까지다. 시속 1.2㎞로 시작한 우주행 발사 준비는 속도를 늦추는 데서 시작됐다. 누리호를 실은 무인특수이동차량은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하는 데 약 1시간 30분이 걸렸다. 보도된 거리와 시간으로 계산하면 평균 시속 약 1.2㎞다. 우주로 향할 발사체가 지상에서는 보행 속도보다 느리게 움직인 셈이다. 이동 중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발사대에 세운 뒤에는 추진제 공급 계통과 전자·추적 장비를 확인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

[이슈&논란] 비행 중 반려동물 사고, 대한항공만 발생한 진짜 이유…‘원인불명’ 뒤에 남은 10마리의 죽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내 항공사의 반려동물 항공운송 사고가 대한항공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사고 건수의 많고 적음을 넘어, 사망 원인과 운송 단계별 관리 기록을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느냐가 항공 안전·동물복지의 새 기준이 될 전망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11개 항공사의 반려동물 탑승·운송 과정에서 집계된 사고는 모두 27건이다. 이 가운데 폐사 10건, 동물의 격렬한 움직임에 따른 케이지 파손 17건이었으며, 사고는 모두 대한항공에서 발생했다. 폐사 10건 중 2건은 기내에서, 8건은 화물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한항공은 같은 기간 25만9984건의 반려동물 운송을 처리해 국내 11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운송량이 많은 항공사일수록 절대 사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운송 건수 상위권인 트리니티항공 13만7671건, 아시아나항공 12만7243건을 합친 26만4914건에서는 같은 유형의 사상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은 대한항공이 설명해야 할 대목이다. 대한항공 측 자료를 기준으로 계산하

[이슈&논란] UAE "플라이두바이 부조종사, 비상용 도끼 사용한 테러"로 규정…기장 공격 후 항공기 조종장치 장악 '계획'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두바이발 텔아비브행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조종석 난투 사건을 단순 기내 폭력이나 항공 안전사고가 아닌, 부조종사의 계획된 테러 행위 시도로 공식 규정했다. 다만 범행 동기와 외부 연계, 항공사 채용·보안검증 과정의 허점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이어서, 현 단계에서 특정 무장단체나 국가 배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UAE 검찰총장 “비상용 도끼로 기장 공격, 조종권 장악 시도” UAE 국영 WAM통신은 하마드 사이프 알샴시 UAE 검찰총장이 3일(현지시간)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사건 수사 결과, "부조종사가 테러 행위를 실행하려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샴시 검찰총장은 부조종사가 비행 중 조종석 내부에 비치된 비상용 ‘크래시 액스(crash axe)’로 기장을 공격하고, 항공기 조종장치를 장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UAE 검찰은 물적 증거와 디지털 자료에 대한 기술 감식, 범행 동기와 사전 기획 여부, 관련 연계 관계를 계속 조사 중이다. 검찰은 “필요한 절차가 모두 끝나는 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테러 시도’ 규정이 수사 종결과 기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

[우주칼럼] 68년간 NASA는 어떻게 '세계의 연구소’가 되었나…"로켓은 케네디에서, 결정은 워싱턴에서, ‘상상력’은 전 세계에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NASA가 문을 연 지 68년을 맞는 2026년 10월 1일, 뉴스스페이스는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의 발사대에서 텍사스 존슨우주센터의 관제실, 워싱턴 D.C. 메리 W. 잭슨 NASA 본부, 그리고 미국 전역의 연구·시험 거점으로 이어지는 NASA의 조직과 작동 방식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2026년은 아르테미스 II가 유인 달 궤도 비행을 통해 반세기 넘게 멈춰 있던 인간의 달 탐사 서사를 다시 가동한 해다. NAS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달·화성 탐사로 이어지는 미래를 함께 읽기 위해, NASA 공식 업무 개시일인 10월 1일을 맞아 이번 기획을 준비했다. NASA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본부와 케네디·존슨센터 등 각 거점은 어떤 역할을 나누며, 이 거대한 조직은 왜 로켓 발사를 넘어 지구의 기후·산업·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을까. 1958년 10월 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가 불러온 충격 속에서 미국이 선택한 답은 단순한 로켓 개발 조직이 아니었다. 항공·우주과학·기술개발을 민간 정부기관의 틀 안에서 통합하고, 대학·기업·국제 파트너와 함께

[우주칼럼] 20개월 늦어진 한국형 GPS, 2029년 9월 첫 위성 쏜다…KPS 1호기, 설계 끝내고 제작 문턱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이 미국 GPS에 의존해온 위치·항법·시각(PNT) 정보 인프라의 자립을 향해 가장 난도가 높은 관문으로 들어섰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1호기가 핵심 항법탑재체의 상세설계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제작·조립·시험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만 첫 발사가 당초 2027년 12월에서 2029년 9월로 20개월 미뤄진 만큼, 정부가 유지하겠다고 밝힌 ‘2035년 위성 8기 배치’ 목표는 후속 위성의 병렬 개발·발사 역량으로 검증받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28일부터 사흘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및 연구개발기관과 함께 KPS 1호기 항법탑재체의 상세설계검토(CD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DR은 비행모델 제작 전 단계에서 설계가 요구 성능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사실상 마지막 기술 관문이다. 이번 검토를 통과하면 탑재체는 제작, 조립, 시험으로 넘어간다. KPS는 단순히 ‘한국판 GPS’라는 표현으로 축소하기 어려운 국가 기반시설 사업이다. 위성항법은 차량·선박 항법뿐 아니라 항공기 운항, 재난 구조, 금융거래 시각 동기화, 통신망 운용, 드론,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