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3.3℃
  • 흐림대전 13.0℃
  • 흐림대구 13.3℃
  • 흐림울산 12.8℃
  • 흐림광주 14.0℃
  • 흐림부산 14.3℃
  • 흐림고창 10.2℃
  • 제주 12.8℃
  • 흐림강화 9.4℃
  • 흐림보은 10.1℃
  • 흐림금산 11.3℃
  • 흐림강진군 12.6℃
  • 흐림경주시 11.7℃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韓·美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3주 만에 첫 사진 공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주항공청은 2일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관측한 첫 사진을 공개했다.

 

스피어엑스는 천문연을 포함해 NASA 제트추진연구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 프로젝트로, 전체 하늘을 102가지의 적외선 파장으로 촬영해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하는 게 목표다.

 

3월 12일 발사된 이후 약 37일간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했으며, 현재 망원경에 대한 모든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 역시 또렷한 초점, 안정적인 밝기 등을 갖추고 있어 정상 동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첫 사진은 3월 28일 촬영된 것으로, 망원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뚜렷한 초점과 안정적인 밝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6장의 사진은 스피어엑스의 광시야 관측 결과로, 적외선 사진에 파장에 따라 색을 부여해 시각화한 것이다. 짧은 파장은 보라색, 긴 파장은 붉은색으로 표현됐다.

 

왼쪽 첫 번째 상단 사진의 밝은 선은 헬륨 대기광으로 지구 대기 헬륨에 의한 것이다. 가장 우측에 두 사진은 원본을 확대한 사진이다. 초록색 확대 사진은 가까운 은하가 자세히 포착된 것을, 파란색 상자는 어둡고 먼 은하도 관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청은 "색상을 구분하면 우주 영역의 구성 성분이나 은하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스피어엑스를 활용해 우주 탄생 직후 우주가 급격히 팽창한 원인부터 우리은하 내의 물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연구할 전망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성공적인 관측은 우주탐사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 수준과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모건 스탠리 Pick 우주경제 ‘광물 빅5’…“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모건 스탠리가 우주 경제의 밑단을 떠받치는 핵심 기업으로 북미 연계 광산업체 5곳을 공식 지목했다. 우주 공급망을 7개 계층, 60개 상장사로 나눈 ‘스페이스 60(Space 60)’ 프레임워크에서 원자재·광업을 최하단에 놓고, MP 머티리얼즈·알몬티 인더스트리·프리포트‑맥모란·알코아·텍 리소스를 사실상의 ‘우주 시대 필수 자원 5인방’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주 경제, 로켓이 아니라 ‘광산’에서 시작된다 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4월 12일 투자 노트에서 “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고 못박았다. 위성 한 기에만도 구조체, 열관리, 전력, 통신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며 수십 종의 특수 금속과 합금이 들어가고, 이 중 상당수가 소수 광산업체에 의해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은행이 제시한 ‘스페이스 60’은 우주 발사체, 위성·우주선, 지상 인프라, 데이터·서비스 층 위에 ‘원자재·광업’ 계층을 별도로 둔 것이 특징이다. 모건 스탠리는 “광업은 로켓 제작부터 궤도 인프라, 데이터 전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적시하며, 우주 테마 접근에서 광물을 단순

[우주칼럼] 스페이스X, IPO 후에도 머스크에 '슈퍼 의결권' 부여한다…"머스크 지분 42%로 의결권 79% 영구 지배 설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차등 의결권 구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비공개 투자설명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와 소수의 내부자에게 일반 투자자를 압도하는 슈퍼 의결권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2종류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이중 주식 구조(dual‑class structure)를 채택한다.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클래스 A 주식에는 주당 1표의 의결권만 부여되는 반면, 머스크와 극소수 내부자가 보유하는 클래스 B 주식에는 주당 10표의 의결권이 붙는다. 투자설명서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을 약 42% 안팎만 보유하면서도 전체 의결권의 약 78~79%를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 구조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지분율과 무관하게 주요 전략·인사·합병·정관 변경 등 모든 핵심 의사결정에서 머스크가 단독에 가까운 결정권을 행사하는 ‘슈퍼 주주’가 되는 셈이다. “상장해도 머스크 회사”가 되도록 짠 설계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

[우주칼럼]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트럼프, UFO·외계 생명체 기밀문서 공개 초읽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 생명체 관련 기밀문서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947년 로즈웰 사건 이후 약 80년간 철통 보안으로 봉인돼온 미국 정부의 UFO·UAP(미확인이상현상) 파일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드림시티 처치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첫 공개는 아주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특히 '이 청중을 위해 아껴뒀다'며 "여러분은 조금 더 모험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2월 행정명령에서 4월 공개 예고까지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UFO·외계 생명체·UAP 관련 기밀파일 식별 및 공개를 지시한 데서 비롯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인은 실재하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