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구름많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9.7℃
  • 맑음서울 11.4℃
  • 흐림대전 10.4℃
  • 흐림대구 14.6℃
  • 구름많음울산 11.8℃
  • 흐림광주 ℃
  • 흐림부산 14.5℃
  • 흐림고창 9.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7℃
  • 흐림보은 8.5℃
  • 흐림금산 10.7℃
  • 흐림강진군 12.3℃
  • 구름많음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 쓰레기' 美 노스캐롤라이나 산맥에 추락…"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 잔해로 추정"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의 잔해로 보이는 우주쓰레기가 미국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

 

우주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캔턴 캠핑장 ‘글램핑 컬렉티브’(Glamping Collective) 근처에 거대한 우주 쓰레기 덩어리가 확인돼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캠핑장 시설 관리인인 저스틴 클론츠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시설을 정비하다 이상한 쓰레기 조각을 발견했다. 잔해는 가로 3피트, 세로 1미터 크기로 조각난 탄소 섬유 복합재와 그을린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 노출된 금속 볼트와 플레이트가 그 안에서 튀어나왔으며, 오존과 비슷한 냄새가 났다.

 

클론츠와 시설 관리자들은 "처음에는 이 잔해가 군용 항공기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 천체물리학자는 "이 우주쓰레기가 2024년 3월 1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로 돌아온 스페이스X 크루-7 임무에서 나온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며, “크루-7 드래곤 우주선의 트렁크 일부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견된 트렁크는 드래곤 우주선의 꼬리 부분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에는 화물이나 소형 위성을 운반하고 비행 중이거나 ISS에 도킹되어 있을 때 드래곤 캡슐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 전지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비상 정지 시 공기역학적 제어를 위한 핀이 탑재되어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스타링크 별자리 위성에 재진입하는 부품이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히거나 심지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보고서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성 발사를 허가하는 규제 기관인 FAA는 10월 5일 "저지구 궤도에서 제안된 큰 별자리로부터 위성의 재진입과 관련된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의 향후 우주 쓰레기 재유입으로 인한 지상과 항공 위험의 8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 스타링크 위성의 잔해가 재진입해 남는다면 매년 위험한 파편의 총수는 2만8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진입 잔해에 의해 부상,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는 피해자는 연간 0.6명으로, 이는 지구상에서 2년마다 한 명이 부상당하거나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구 저궤도(LEO)에는 약 5000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LEO에 있는 모든 활성 위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스페이스X는 1만20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별자리를 만들고 있으며, 스타링크를 4만개의 우주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NN은 "스페이스X는 10월 9일자 서한에서 스타링크와 관련된 잠재적인 부상 및 사망 위험에 대한 주장을 '비우호적, 부당, 부정확'으로 묘사하며 이 보도에 강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모건 스탠리 Pick 우주경제 ‘광물 빅5’…“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모건 스탠리가 우주 경제의 밑단을 떠받치는 핵심 기업으로 북미 연계 광산업체 5곳을 공식 지목했다. 우주 공급망을 7개 계층, 60개 상장사로 나눈 ‘스페이스 60(Space 60)’ 프레임워크에서 원자재·광업을 최하단에 놓고, MP 머티리얼즈·알몬티 인더스트리·프리포트‑맥모란·알코아·텍 리소스를 사실상의 ‘우주 시대 필수 자원 5인방’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주 경제, 로켓이 아니라 ‘광산’에서 시작된다 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4월 12일 투자 노트에서 “모든 우주 하드웨어는 땅속에서 시작된다”고 못박았다. 위성 한 기에만도 구조체, 열관리, 전력, 통신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며 수십 종의 특수 금속과 합금이 들어가고, 이 중 상당수가 소수 광산업체에 의해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은행이 제시한 ‘스페이스 60’은 우주 발사체, 위성·우주선, 지상 인프라, 데이터·서비스 층 위에 ‘원자재·광업’ 계층을 별도로 둔 것이 특징이다. 모건 스탠리는 “광업은 로켓 제작부터 궤도 인프라, 데이터 전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적시하며, 우주 테마 접근에서 광물을 단순

[우주칼럼] 스페이스X, IPO 후에도 머스크에 '슈퍼 의결권' 부여한다…"머스크 지분 42%로 의결권 79% 영구 지배 설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차등 의결권 구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이 4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비공개 투자설명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와 소수의 내부자에게 일반 투자자를 압도하는 슈퍼 의결권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2종류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이중 주식 구조(dual‑class structure)를 채택한다.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클래스 A 주식에는 주당 1표의 의결권만 부여되는 반면, 머스크와 극소수 내부자가 보유하는 클래스 B 주식에는 주당 10표의 의결권이 붙는다. 투자설명서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을 약 42% 안팎만 보유하면서도 전체 의결권의 약 78~79%를 사실상 장악하게 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 구조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지분율과 무관하게 주요 전략·인사·합병·정관 변경 등 모든 핵심 의사결정에서 머스크가 단독에 가까운 결정권을 행사하는 ‘슈퍼 주주’가 되는 셈이다. “상장해도 머스크 회사”가 되도록 짠 설계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

[우주칼럼]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트럼프, UFO·외계 생명체 기밀문서 공개 초읽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 생명체 관련 기밀문서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947년 로즈웰 사건 이후 약 80년간 철통 보안으로 봉인돼온 미국 정부의 UFO·UAP(미확인이상현상) 파일이 마침내 세상에 드러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드림시티 처치에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첫 공개는 아주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특히 '이 청중을 위해 아껴뒀다'며 "여러분은 조금 더 모험을 즐기는 분들"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2월 행정명령에서 4월 공개 예고까지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UFO·외계 생명체·UAP 관련 기밀파일 식별 및 공개를 지시한 데서 비롯된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인은 실재하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