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서울 아파트 가격이 11.26% 급등하며 평균 매매가가 15억81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주거 부담을 피해 1~11월 서울 전출 인구가 116만1887명에 달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국내이동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월평균 10만5626명이 서울을 떠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로의 이동이 23만명대를 넘어서며 전체 전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집값 양극화, 5분위 배율 6.89 역대 최악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서 12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상위 20% 평균 가격을 하위 20%로 나눈 값)이 6.89로 집계되며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34억3849만원으로 5월 30억원 돌파 후 7개월 만에 4억원 이상 상승했으나, 하위 20%는 4억9877만원에 머물러 2년째 정체를 면치 못했다. 10·15 대책 후 중저가 거래가 급감한 반면 고가 단지 신고가 거래가 지속되며 양극화가 심화됐다.
지역 격차 극대화, 서울 vs 경기 7억2560만원
한국부동산원 11월 자료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2억7590만원에 비해 경기도는 5억5030만원으로, 격차가 7억2560만원에 달해 관련 통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서울 누적 상승률은 8.48%~10.02%로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성동구(21.39%), 강남3구 등 한강벨트가 주도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이 13.30%로 높아 탈서울 수요가 경기 신축으로 이동 중이다.
탈서울 가속, '주택' 사유 33% 육박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서울 전출자 중 '주택'을 이유로 한 경기도 이동 비중이 33.02%에 이르며, 올해 10월 기준 서울 순유출은 -4705명, 11월 -5504명으로 지속됐다. 이같은 현상은 서우 공급 부족과 광역 교통망 개선으로 경기 접근성이 높아지며 이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6년 서울 집값 4.2%, 전월세 4.7%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