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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英 감성 담아 더 유쾌, 더 스포티"…유니클로, JW 앤더슨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는 3월 24일 영국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스포츠 활동에서 영감 얻은 '2023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을 출시한다. [유니클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3월 24일, ‘오늘을 더 유쾌하게, 스포티하게’를 주제로 ‘2023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 

 

영국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스포츠 활동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JW 앤더슨의 우아하면서도 위트있는 관점으로 재해석된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을 선보인다. 

 

영국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시원한 면·린넨 혼방의 가벼운 소재를 적용한 여성용 크리켓 가디건 그리고 여성용 및 남성용 감탄 블레이저가 이번 시즌의 주요 아이템이다.

 

특히 기존 유니클로의 인기 라인업인 ‘감탄’이 이번 컬렉션에 처음으로 추가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감탄 블레이저는 JW 앤더슨 고유의 로고 디자인이 반영된 버튼과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며 드라이 기능이 포함된 소재를 활용해 영국 프레피 스타일을 재해석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일상복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선보인다.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나일론 소재의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비롯하여 부드럽고 빠르게 건조되는 에어리즘 소재의 UV 프로텍션 레깅스, 크롭 브라 탱크탑과 JW 앤더슨만의 독특한 컬러 블럭이 적용된 가벼운 UV 프로텍션 컬러 블럭 파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이번 시즌은 클래식한 크리켓 가디건이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에어리즘 UV 프로텍션 레깅스, 손으로 직접 그린 영국 스포츠 팀을 모티브로 한 액티브 유틸리티 쇼트 팬츠, 전통적인 스타일의 폴로 스웨터 등 클래식한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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