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4.5℃
  • 맑음강릉 13.7℃
  • 연무서울 14.7℃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7.3℃
  • 맑음울산 17.1℃
  • 연무광주 15.6℃
  • 연무부산 16.9℃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14.8℃
  • 맑음금산 16.2℃
  • 맑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한남3구역 PM수주·원전 MOU '겹호재'에 한미글로벌, 주가 30% 폭등…"저평가 매력·글로벌 호재에 추가 상승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미글로벌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용역 수주와 한국전력기술과의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라는 연이은 호재로 19일 장 초반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다.

 

국내 최대 도시정비 사업지와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남3구역 PM 수주…“사업관리 능력·기술력 인정받아”


한미글로벌은 이날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PM 용역을 공식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남4구역에 이어 인접 3구역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남3구역은 38만6395㎡ 부지에 5800여 가구를 짓는 한남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지로, 한미글로벌은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사업성 검토·일정관리·설계 대안·공사비 검증 등 전반적 PM 업무를 맡는다.

 

일반적으로 인접 구역에 동일 PM사가 연속 선정되는 사례가 드문데, 한미글로벌이 한남4구역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역량과 공사비 협상, 기술제안 능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전기술과 원전사업 MOU…첨단기술·글로벌 시장 공략


18일에는 한전기술과 원전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원전 설계·관리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원전 사후관리, 글로벌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이는 체코 등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원전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주가 30% 급등…“원전·정비사업 동시 수혜주” 투자심리 급반전

 

이날 오전 한미글로벌 주가는 2만2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29.89% 급등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친원전 정책 수혜주이자, 국내 정비사업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미국 등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 정부의 도시정비사업 PM 확대 정책과 맞물려 기관·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1주일간 6만6208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소폭 순매도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정비사업 PM 시장 확대…“CM 경험·기술력으로 수혜 지속”

 

연이은 대형 수주와 글로벌 원전 협력으로 한미글로벌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 정비사업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 조정 및 비용절감, 일정관리 등 PM사의 역할이 부각되며, 한미글로벌은 다수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전망이다.

 

한미글로벌의 2025년 추정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1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배로, 동종업계 평균(희림·유신 등)의 PBR 0.73배 대비 소폭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실적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최근 3년간 매출은 2701억원(2021년)→3744억원(2022년)→4129억원(2023년)으로 꾸준히 성장했고, 2025년에도 4253억원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사업관리·원전 동시 수혜…성장 모멘텀 본격화”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남3·4구역 연속 수주로 도시정비 PM 시장 내 입지를 굳혔고, 원전 협력으로 글로벌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며 “첨단기술 접목과 사업관리 역량이 결합된 한미글로벌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한전기술과의 원전사업 협력 MOU로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기술 기반의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원전 사후관리, 글로벌 오너스 엔지니어링 등 신규 사업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원전 수주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또 사우디 RHQ 설립, 폴란드·영국 자회사를 통한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등 해외사업 확장세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미글로벌 경영진은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부터는 IR 활동도 대폭 확대해 증권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재평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증권가와 업계는 “한미글로벌이 건설사업관리(PM) 시장의 구조적 성장, 원전·글로벌 사업 확장, 저평가 매력까지 겸비한 만큼 추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 상향, 외국인 매수세, 신규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 호재가 맞물리며 주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수협 노동진 회장과 조합장 “내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명하게 추진”…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협중앙회가 2027년 3월 3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수협 조합장들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결의대회는 위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기간이 임기 만료일 전 180일에서 1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거 초반부터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명선거 관리 체계를 조기에 가동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조합장들은 이날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조합원의 화합과 조합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김영복 영덕북부수협 조합장이 대표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한 조합장 전원이 실천을 다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수협을 비롯한 농.축협 및 산림조합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리더이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랭킹연구소] '반도체 특수'에 대기업 영업익 '착시효과'…SK하이닉스>삼성전자>한전>현대차>기아>한화>현대모비스>삼성물산>한화에어로>삼성화재 順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투 톱’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성장폭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과에 따른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총액과 증가액 모두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폭탄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 대비 43조9666억원(23.9%)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급증했다. AI 반도

[랭킹연구소] 대기업 직원 연봉 1억, 최고연봉자와 격차 최고 158배…연봉격차 순위, 조현상>조현준>정용진>손경식>구자균>호세무뇨스>류진>정지선>신동빈>김창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2025년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21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실적 개선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지만, 해당 기업들의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가 21억원을 넘어서며 격차가 오히려 더 확대됐다. 기업별 최고 배율은 HS효성으로, 조현상 부회장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 간 차이가 158.4배에 달했다. 개인 최고 연봉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총 248억4100만원을 수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가능한 211개사를 대상으로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각 기업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2024년(20억2600만원) 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전년(9770만원)보다 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The Numbers] 월가 절대권력 블랙록, 전주로 온 이유…국민연금 1000조원·블랙록 2경원의 포괄적 공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연금 기금 운용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도래했다. 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약 14조 달러(약 2경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 세계 가장 큰 자산운용사로 평가되며, 주식·채권·멀티에셋·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에 투자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국민연금은 1,000조원대 기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으로, 블랙록과의 협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이 아니라 ‘조직·인프라·메서드’를 공유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설정됐다. 여의도 아닌 전주에 둔 ‘글로벌 거점’ 국민연금은 2026년 3월 2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블랙록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로버트 카피토 블랙록 사장 등이 참석하며, 전주가 “투자와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관문(Global Gateway)”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목표가 공식화됐다. 협약 직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블랙록 전주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돼, 두 기관 간 실질적 협력과 상시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조기훈 경영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는 우수협력사 시상식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는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선정된 협력회사에는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등급별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지난해 대비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확대해 동반성장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인 엠케이지 한혜숙 대표이사가 우수협력회사를 대표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공정거래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해당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