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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빈살만 금고지기' 아람코 회장 방한…'네옴시티' 테마주 들썩

6~8일 방한, 1년 4개월 만
정기선 HD현대 사장 면담
최대주주로 에쓰오일 프로젝트도 점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는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아람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잘 알려져 있는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한국을 방문했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사우디 왕가가 출자해 조성한 국영 펀드로 펀드 운용 규모는 6000억 달러(약 785조 원)에 이른다.

 

재계에 따르면 루마이얀 회장은 6일 밤 전용기를 통해 한국에 입국해  7일까지 국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이얀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다양한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조선소, 2020년 엔진 회사를 설립하며 협력을 확대해왔다. 아람코는 2019년 당시 현대오일뱅크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또 HD현대건설기계는 사우디의 중요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더라인’ 건설 현장에 투입될 40톤급 굴착기 12대, 대용량 버킷 휠로더 5대 등 50대를 지난달 공급했다.

 

루마이얀 회장은 아람코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쓰오일에도 들러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업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울산에 9조260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마이얀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사우디 사절단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아람코 이사회에 참석하려다가 다른 일정이 생겨 불참했다.

 

한편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5.46%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도 전 거래일보다 3.72%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5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야시르 빈 오스만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 방한 예정 소식에 사우디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주로 네옴시티주와 우크라재건주를 제시했다.

 

네옴시티 관련해서는 희림과 한미글로벌, 인디에프, 코오롱글로벌 등을, 우크라재건 관련해서는 현대건설과 HD현대인프라코어, 삼부토건, 에스와이, 다산네트웍스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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