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흐림동두천 -8.9℃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8.7℃
  • 구름조금대전 -5.9℃
  • 구름많음대구 -5.1℃
  • 흐림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2.1℃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2.6℃
  • 구름조금강화 -8.3℃
  • 흐림보은 -9.4℃
  • 흐림금산 -8.4℃
  • 흐림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4.8℃
  • 구름많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美법인 1.4조원 규모 ESS 수주

1조4000억원 규모 추정…2026년까지 계약
LG·한화 손잡고 북미 지역 ESS 선점 나서
美 정부, 중국산 태양광 패널 규제 강화
북미 최대 태양광 설비 구축한 한화큐셀 호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큐셀과 총 4.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대형 계약이다.

 

LG엔솔이 공급하는 ESS는 한화큐셀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즈 카운티에 설치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현재 미국에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량 증가와 함께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계약도 한화큐셀이 LG엔솔로부터 ESS를 공급받아 태양광 단지, ESS 단지 등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양측은 계약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진행했던 전 세계 전력망 ESS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공급될 ESS는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즈 카운티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사(한화큐셀·㈜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협력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LG엔솔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타깃으로 현재 애리조나에 총 17GWh 규모의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LG엔솔은 이번 계약을 통해 ESS배터리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시스템통합(SI)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버테크는 ESS 설치·유지·보수 등을하는 LG엔솔의 자회사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파르게 성장이 기대되는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총 17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오는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산 태양광 패널 규제 강화 소식은 한화큐셀에 겹호재가 될 방침이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태양광 양면형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즉각 폐지하고 동남아시아를 통해 우회수출되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며 미국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결정은 미국 태양광 시장에 집중 투자중인 한화큐셀 실적 개선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북미 현지 투자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던 회사 입장에서 미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중국 태양광 기업들에 대한 관세 면제가 폐지되며 오는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되며 이에 맞춰 여러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스타벅스, 증정용 가습기 39만대 자발적 리콜…"배터리 과열 의심 화재 발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결정된 조치다. 스타벅스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품사고 보고를 완료하고, 자발적 리콜 절차를 협의 중이다.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총 수량은 39만3,548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증정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와는 별개로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가습기를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제품 반납 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원활한 회수를

"중동에서도 입증된 앞선 기술력"…오스템임플란트, AEEDC Dubai 2026 호평 속 '성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앞선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덴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Dubai 2026'(이하 AEEDC 2026)에서 디지털 기반 통합 진료 솔루션과 검증된 임플란트 기술로 호평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EEDC’는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도 총 177개국에서 3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AEEDC에 참가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핵심 장비인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디지털 원스톱 진료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이 중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K5는 환자의 편안함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기술력으로 중동 지역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라인업도 검증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라인업 중 혈병 형성과 초기 골 유착을 개선하는 표면처리 기술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