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6.8℃
  • 맑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6.4℃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7.2℃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5.4℃
  • 구름많음보은 9.4℃
  • 맑음금산 11.9℃
  • 맑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빅테크

[CEO혜윰] AI 붐, 2025년 50명 이상의 신규 억만장자 탄생…누구인지 알아보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의 창출을 이끌며, AI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50명 이상의 개인이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했다.

 

스타트업 데이터 기업 Crunchbase에 따르면, AI 스타트업은 올해 2020억 달러(약 280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 세계 벤처캐피털의 58%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2024년 1080억 달러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이며, 벤처캐피털이 AI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AI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데이터 라벨링 기업 Surge AI의 창업자 에드윈 첸(Edwin Chen, 37세)으로, 그는 180억 달러(약 24조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신규 AI 억만장자 1위에 올랐다. Surge AI는 외부 투자 없이 5년 만에 240억 달러(약 32조원)의 기업가치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만 12억 달러(약 1.6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미스트랄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젊은 창업자들, 역사상 가장 젊은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극

 

AI 채용 스타트업 Mercor의 22세 공동 창업자 브렌던 푸디(Brendan Foody), 아다르시 히레마스(Adarsh Hiremath), 수리야 미다(Surya Midha)는 2025년 10월, 100억 달러(약 13조원)의 기업가치로 3억5000만 달러(약 4700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면서 역사상 가장 젊은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되었다.

 

이들은 각각 22%의 지분을 보유해 약 22억 달러(약 2.9조원)의 순자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Mercor는 AI 연구소와 전문가를 연결해 모델을 훈련시키는 플랫폼으로, 현재 3만명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연매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달성했다.

AI 고객 서비스 플랫폼 Sierra의 공동 창업자 브렛 테일러(Bret Taylor)와 클레이 베이버(Clay Bavor)도 2025년 9월, 100억 달러(약 13조원)의 기업가치로 3억5000만 달러(약 4700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각각 25억 달러(약 3.3조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Sierra는 리비안,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기업에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설립 21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부자들, AI로 재산 급증

 

일론 머스크는 2025년 12월 기준 6480억 달러(약 864조원)의 순자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스페이스엑스의 기업가치가 8000억 달러(약 107조원)에 달하면서 머스크의 재산은 1년 만에 2160억 달러(약 288조원) 증가했다.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순자산도 각각 2520억 달러(약 336조원), 2350억 달러(약 313조원)로 급증했다. 이들의 재산은 알파벳의 주가 상승과 AI 모델, 칩 기술 개발에 따른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AI 스타트업, 대륙을 넘어 억만장자 배출

 

스웨덴의 스타트업 Lovable은 2025년 12월, 66억 달러(약 8.8조원)의 기업가치로 3억3000만 달러(약 4400억원)의 펀딩을 유치하며 공동 창업자인 35세 안톤 오시카와 26세 파비안 헤딘을 각각 16억 달러(약 2.1조원)의 억만장자로 만들었다. Lovable은 자연어로 웹사이트와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2025년 AI 붐은 단순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넘어서, 글로벌 기술 거물과 젊은 창업자들까지 재산을 급속도로 늘리는 계기가 됐다. AI 산업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전 세계 부의 지형도를 바꾸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구글 직원으로 위장 ‘이란 스파이 미녀 자매’…픽셀·SoC 기밀, 이란으로 흘러갔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과 이란간 전쟁중인 가운데, 이란 국적 엔지니어 3명이 미국 실리콘밸리 주요 IT 기업에서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에서 구글의 핵심 프로세서·암호화 기술을 빼내 이란으로 넘긴 혐의로 기소된 이란 국적 엔지니어 3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미·이란 갈등이 ‘빅테크 기술전’으로 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의 중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이란 출신 ‘간달리 자매’와 이들의 가족 네트워크가 있다. 구글 출신 ‘간달리 자매’와 남편, 어떻게 기소됐나 3월 2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CNBC 등에 따르면, 미 연방 대배심은 2026년 2월 19일 사마네 간달리(41), 동생 소르부르 간달리(32), 사마네의 남편 모하마드자바드 코스로비(40)를 영업비밀 절도 공모·절도·절도 미수·공무 방해(사법 방해)에 대한 혐의로 기소했다. 세 사람은 모두 이란 국적이며, 사마네는 2018년경 미 시민권, 남편 코스로비는 2019년경 영주권을 취득했고, 동생 소로르는 학생비자(F-1 계열)로 미국에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네 간달리와 소르부르 간달리는 자매이다. 공소장과 해외 주요 매체 보도를

[빅테크칼럼] 오픈AI COO "AI의 가장 큰 병목은 메모리 칩"…AI 인프라 ‘전력’ 제치고 ‘메모리’가 목줄 쥐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3월 24일(현지시간) 메모리 칩 부족 심화가 현재 AI 인프라 확장의 가장 시급한 병목 현상으로 부상하여, 지난 2년간 업계의 주요 우려였던 전력 제약을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bloomberg, TechRadar, MacTech, phemex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힐 앤 밸리 포럼에서 라이트캡은 단도직입적으로 “지금 병목은 메모리이고, 과거에는 전력이었다”고 못 박으면서,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변수로 메모리 칩 부족이 공식 부상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업계의 모든 화두는 전력망과 전기요금이었지만, 이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RAM 확보전이 AI 패권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다. 이 발언은 오픈AI를 포함한 기업들이 엔비디아 가속기에 자원을 쏟아부으면서 AI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한다. 각 가속기에는 메모리 칩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 능력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공급난은 2025년 말부터 본격화됐다. 로이터와 여러 업계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가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