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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롯데호텔 월드, 조선시대 양잠 '잠실(蠶室)' 재현…모던 럭셔리 라운지 리뉴얼 오픈

롯데호텔 월드 더 라운지 앤 바 다이닝 존 [롯데호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롯데호텔 월드의 1층에 자리한 ‘더 라운지 앤 바(The Lounge & Bar)’가 새 단장을 마치고 16일 오픈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가 보이는 이색적인 뷰와 브런치, 애프터눈 티 세트로 사랑받았던 ‘라운지 앤 브라세리(Lounge & Brasserie)’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바와 올데이 다이닝을 갖춘 모던 럭셔리 라운지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조선시대 양잠을 했던 곳이라 붙여진 지역명 ‘잠실’을 모티브로 했다.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자연 색감을 기본으로, 누에고치의 먹이인 오디의 네이비 그린과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확보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와인을 선택하고 새로운 와인을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천장까지 이어져 1000여 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와인셀러를 설치하고 15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한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공간 차별화도 돋보인다. 메뉴 또는 분위기에 따라 메인 바, 라운지 존, 다이닝 존, 별실로 구성된 올데이 다이닝 라운지로 탈바꿈했다.

 

한가운데 자리한 메인 바는 음료와 주류, 간단한 스낵류 등을 위한 공간이다. 메인 바 내 타파스 바에서는 사전 셋팅 없이 주문 이후 모든 재료를 바로 준비해 신선함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라운지 존에서는 음료와 애프터눈티 세트를, 다이닝 존에서는 브런치, 런치, 디너 등 시간대별로 특화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와인과 즐기기 좋은 비스트로 메뉴와 코스 요리 등이 준비된다.

 

미팅, 와인 디너, 파티 등의 소규모 모임을 위한 2개의 별실도 마련했다. 메인 홀과 구분되는 독립된 공간으로 8인에서 10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별실 이용 시 예약은 필수다.

 

더 라운지 앤 바 옆에 위치한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기존 보다 약 3배 더 넓은 규모로 확장했다. 크루아상, 트러플 치즈 바게트 등과 같이 따뜻한 메뉴를 위한 워머(Wamer) 쇼케이스를 도입했다.

 

통단팥빵, 버터크림빵 등 베스트 셀러로 손꼽히는 제품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별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110여 종의 와인과 차, 치즈, 올리브 등의 리테일 상품도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1월 중식당 도림 더 칸톤 테이블 리뉴얼에 이어 라운지까지, 새로운 미식 문화를 선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통 창 너머로 보이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뷰를 감상하며, 롯데호텔 월드의 스토리를 입혀 완벽하게 변신한 메뉴와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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