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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이제는 경험비” 희소성 추구하는 식음료 新패러다임…음식과 공간, 브랜드까지 '어벤져스 마케팅' 뜬다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실패 없는 최대한의 경험을 추구하는 ‘경험비’ 소비 트렌드
인증샷을 위한 소비보다 만족중시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
‘믿고 먹는’ 식당과 브랜드간 협업부터, 미식 큐레이션 공간기획 및 셰프 콜라보 호텔 다이닝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인증샷을 염두에 둔 비주얼 중심의 보여주기식 외식 문화보다, 실패 없는 맛을 보장하는 셰프와 메뉴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최대한의 만족과 경험을 추구하는 이른바 ‘경험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증 스티커가 붙은 입구 사진이나 전문가 추천 맛집 등 비주얼보다도 음식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다룬 콘텐츠들이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보여준다. 식음료업계가 최근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증된 맛집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미식 주간, 코카-콜라 레드리본 위크 2025

 

코카-콜라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8곳의 레스토랑과 협업해 ‘레드리본 위크’를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데, 몇몇 레스토랑은 예약이 페이지 오픈 10분 내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26일에는 조준모 대표의 짚불구이 전문점 ‘몽탄’ 예약이 예정돼 있다.

 

레드리본 위크는 검증된 맛집에서 제공되는 한정 메뉴라는 희소성이 소비자들의 경험 욕구를 자극하며,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량’의 임태훈 셰프는 “요즘 고객들은 미식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외식을 할 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확신할 수 있는 좋은 경험’까지 기대한다”며 "‘레드리본 위크’는 음식과 공간, 그리고 브랜드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협업이었다. 레스토랑 고유의 개성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함께 강조한 스페셜 메뉴에 많은 분들이 호평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레드리본 위크는 소비자 만족도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 모두가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한 이벤트”라며, “코카-콜라가 맛과 즐거운 분위기를 완성하는 미식 파트너라는 점을 더욱 많은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 공간의 진화, 한 곳에서 만나는 맛집 큐레이션

 

개별 브랜드 유치에 초점을 맞췄던 백화점도 고급 미식 큐레이션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요 유통사가 앞다퉈 선보이는 고급 다이닝 큐레이션은 쇼핑 공간을 넘어, 전국 유명 맛집을 한데 모은 미식의 집결지로서 백화점의 새로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개점한 식당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오픈 1년 만에 전년 대비 1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강남의 유명 스시집 ‘김수사’, 단독 매장을 고수한 ‘미가훠궈’ 등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를 유치해 인기를 끌었으며, 기존 백화점 식당가와 달리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고 시간대에 따라 조도와 음악도 달리 하는 등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포지셔닝했다.

 

 

공간기획 기업 글로우서울은 지난 5일 글로벌 미식 큐레이션 공간 ‘글로우 성수’를 오픈했다. 입점 브랜드가 고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성으로, 세계 각지의 맛과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한국에 처음으로 상륙한 싱가포르 로컬 맛집 ‘따시지아’를 비롯해 홍콩 멘보샤, 튀르키예 샌드커피 등 다양한 독립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름값’ 하는 셰프들과 손잡고 선보이는 호텔 스페셜 다이닝

 

실패 없는 외식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호텔업계는 유명 셰프와 함께 하는 스페셜 다이닝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셰프가 곧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 검증된 맛과 스토리를 갖춘 식사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서는 전략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국내외 미쉐린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디너는 ‘페리지’, ‘설큠’ 등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레스토랑 셰프들과 함께 창의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에서 매월 세계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는 신라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더 파크뷰’에서 중식 파인다이닝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 ‘팔선 X 더 파크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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