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롯데물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가족 초청 행사 ‘SHOW ME THE OFFICE(쇼 미 더 오피스)’는 지상 약 400미터 높이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108층부터 112층까지의 국내 유일 초고층 사무공간을 가족들에게 개방하여, 임직원이 평소 일하는 공간을 공유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HOW ME THE OFFICE’는 롯데물산이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롯데의 역사와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과정을 소개하는 기념관 투어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일상적인 즐거움을 나누고 특별한 공간에서 추억을 쌓는 체험형 콘텐츠로 더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물산 임직원과 가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가장 높은 편의점인 무인 자판기 ‘물산상회’와 다양한 간식과 함께 즉석조리기로 끓이는 ‘한강라면’을 맛볼 수 있는 ‘물산분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닌텐도, 전자 다트, 플레이스테이션5 등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인 ‘리프레시존’에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백화점 상품권, 럭키드로우 경품 등 방문한 임직원들에게 더욱 풍성한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아이에게 제가 어떤 곳에서 일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실제로 함께 와보니 아이도 매우 신기해하고 자랑스러워했다”며, “가장 높은 사무실인 112층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과 함께한 가족 사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라홍 롯데물산 경영지원부문장은 “직원 개개인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롯데물산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가족돌봄휴직·휴가 제도,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 내 어린이집, 다자녀 차량지원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복지 경영 실천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