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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144년 기술력 ‘포스처피딕’ 통한 건강수면 강조"…씰리침대, 신규 TV 광고 캠페인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2025년도 TV 광고 캠페인 ‘Life ON Seal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씰리침대의 144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면 과학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을 강조하며, 씰리침대가 가진 다양한 가치를 감성적인 영상과 교차 편집하여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포스처피딕’은 ‘자세(Posture)’와 ‘정형외과(Orthopedic)’ 두 단어의 합성어로 정형외과적으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숙면을 지원하는 씰리 고유의 매트리스 스프링 시스템을 말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위층으로 향하는 나선형 구조의 계단이 나오는데 이는 포스처피딕 스프링 시스템을 상징함과 동시에 숙면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상승적인 효과를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목화를 오브제로 활용하여 1881년 목화솜 매트리스 개발로 시작된 씰리침대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고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엑스퀴짓(Exquisite)’이 등장하여 편안함과 고품질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2020년에 첫 출시한 ‘엑스퀴짓’은 2022년 ‘엑스퀴짓 II’로 새롭게 소개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TV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광고 영상 속에 숨겨진 씰리침대의 독자적인 시스템 키워드를 찾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호텔 디럭스 매트리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식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씰리침대 김정민 마케팅 담당 이사는 “씰리침대의 144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광고 속에는 나선형 계단과 목화처럼 다양한 은유적 표현이 담겨 있어 이를 발견하는 재미 또한 광고를 감상하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씰리침대는 75년 역사의 포스처피딕 혁신 기술로 만들어진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엄격한 원자재 관리와 전 제품에 대한 라돈안전제품 인증으로 소비자들의 안전을 보장하여,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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