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0.1℃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8.9℃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시몬스 침대,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진정성 있는 ESG로 선한 영향력 전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최고 권위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국내외 학계, 산업계, 공공 영역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공공브랜드의 진흥 및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연구, 교육,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시몬스 침대는 기업의 브랜드 활동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관·산 협력을 통한 탁월한 브랜드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공공브랜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시몬스는 시몬스만의 브랜딩 역량에 ESG를 접목해 그간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ESG 행보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먼저 리빙업계 최초로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해 고객의 소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현재까지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매년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들과의 플로깅 활동을 포함해 ▲지역 내 이주 가정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임직원 기증 물품 기부 ▲재해 지역 물품 기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의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를 통해 ‘S(Social, 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통해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물론 대형 트리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이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진행된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가 운영됐으며, 해당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경쟁관계를 떠나서 침대업계 안전한 제품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이는 ‘이윤 추구 이전에 기업의 목적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이윤이 창출되면 다시 세상을 위한 활동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지향한다’라는 시몬스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7월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따른 사회적 슬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당시 시몬스는 정산 금액 14억원에 대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시몬스는 같은 달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명실상부 업계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고온 등의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서 두루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오폐수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으로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해 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 잡기 전부터 꾸준히 이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ESG 행보를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ESG에 대한 진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좋은 일터에서 좋은 제품이 나온다"…씰리침대, ‘2025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2025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일터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알림으로써 일터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진행됐다. 씰리코리아는 144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 2008년 국내 진출 이후 2016년 경기도 여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근로자 증가와 사업 확장에 따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체계 강화와 근로 문화 개선을 위한 일터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본사·공장·매장 등 근무지가 분산된 구조적 특성과 직무 환경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 캠페인 ▲’씰리와 쓰담쓰담’, 근무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한 산행 프로그램 ▲’전국 산행 지도’,

ABC마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5년 연속 선정…밀알나눔재단·기빙플러스와 '맞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ABC마트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2021년부터 매년 인정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네트워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ABC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밀알나눔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와 ‘함께그린바자회’ 꾸준히 개최하며 매년 신발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ABC마트는 매년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를 살려 해당 지역사회에 신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

[이슈&논란] 쿠팡, 3370만명 정보 유출로 미국서 천문학적 배상 '직면'…강남 비밀 사무실서 로비 '의혹'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게다가 강남역 인근에 대관 조직을 은밀히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박대준 대표를 비롯해 주요 대관 인력들이 이곳에 개별 사무공간을 두고 근무하며, 정부·대통령실, 공정거래위원회, 언론 등을 은밀히 대응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 SJKP는 12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미국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소송, 한국과 다른 접근 법무법인 대륜의 김국일 경영대표는 "쿠팡은 본사는 미국에 두고, 대다수 소비자는 한국에서 확보한 채 보안은 중국 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등 매우 독특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합당한 피해보상을 이끌어 내려면 미국에서의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소송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The Numbers] "임원 빨리·사장 늦게·회장 젊게" 대기업 오너일가, 임원승진~회장 18년…평균 29.4세 입사, 34.6세 임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100대 그룹의 오너일가 경영인들은 임원 승진 이후 회장에 오르기까지 평균17년1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너일가는 2세보다 3세, 4세대로 갈수록 임원 진입 연령이 낮아지고 승진 속도도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초임 임원에서 사장·부회장으로 올라가는 구간에선 2세대보다 3·4세대가 더 오래 걸렸다. 12월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자산 순위 100대 그룹 가운데 오너가 있는 66개 대기업집단의 재임 중인 오너일가 임원 233명의 이력을 추적 조사한 결과, 2세들은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5개월이 걸린 반면 3세는 17년11개월, 4세는 12년7개월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회장 승진까지의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직 중인 오너일가 임원들은 29.4세에 입사해 약 5년2개월 뒤인 34.9세에 임원이 되고, 이후 7년10개월 뒤인 42.7세에 사장, 다시 7년7개월 후인 50.6세에 회장에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8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출발한 케이스였다. 이들의 입사 당시 임원 직함은 이사·상무보·상무가 21명, 전무 4명, 부사장 2명, 사

[랭킹연구소] 한국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베이커리 앱 순위…스타벅스>메가커피>컴포즈>투썸>빽다방>이디야>더벤티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은 압도적인 1위로 스타벅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2위 메가커피, 3위 컴포즈커피가 차지했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해 9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스타벅스’로 MAU 754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248만명, 컴포즈커피 133만명, 투썸하트 124만명, 빽다방 79만명, 이디야멤버스 60만명, 더벤티 38만명, 매머드오더 32만명, 텐퍼센트커피 32만명, 뚜레쥬르 26만명, 파리바게뜨 26만명, 공차 멤버십 2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컴포즈커피와 매머드오더는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컴포즈커피’로 월간 사용자 수가 46만명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33만명, 뚜레쥬르 15만명, 텐퍼센트커피 14만명, 스타벅스

[공간혁신] 핫플 성수동에 메디큐브 깃발 꽂다…에이피알,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 오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성수동에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개장하며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이 마포구 동교동의 홍대점과 강남구 신사동의 도산점에 이에 3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다. 에이피알은 그간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와 제품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을 공개해왔다. 에이피알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메디큐브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트렌드 중심지이자 외국인 필수 방문 지역으로 떠오른 성수동에 이번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설명했다. 공간면적 총 450㎡(약 136평) 규모를 갖춘 ‘메디큐브 성수’는 메디큐브가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라는 콘셉트 아래 핑크 톤과 화이트 톤,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신비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매장 입구에는 분홍색 날개를 단 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