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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美 씰리 기술력과 韓 전통한지 장인정신 만났다…씰리침대, 144주년 기념 ‘블랙멀버리·화이트멀버리’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창립 144주년을 맞아 새로운 스프링 기술을 적용한 매트리스 2종 ‘블랙멀버리(BlackMulberry)’와 ‘화이트멀버리(WhiteMulberry)’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멀버리’ 매트리스 2종은 씰리침대가 창립 144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의 협업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두 주체가 공유하는 ‘장인 정신’과 ‘도전 정신’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한 협업에 이어 국가무형유산과 선보이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이다.

 

두 가치는 이번 신제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제품명 ‘멀버리(Mulberry)’는 한지의 원재료인 닥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실제 한지를 활용한 특별 제작 라벨을 부착해 상징성을 더했다.

 

오랜 헤리티지가 담긴 씰리침대의 기술력과 전통 한지의 만남으로 장인 정신을 표현했으며, 동시에 새롭게 개발한 스프링 ‘리액트서포트(ReactSupport)’ 코일을 적용해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향한 씰리침대의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리액트서포트’ 코일은 기존 6회전 구조의 ‘얼라인서포트(AlignSupport)’ 코일을 한 번 더 꼬아 총 7회전으로 설계한 신개발 스프링이다. 처음 누웠을 때는 부드럽고 편안한 착와감을, 압력이 집중될 때는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 끝단을 길게 설계한 특수 헤드 구조로,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스프링 소재는 씰리침대의 기존 스프링과 동일하게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티타늄 합금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이중 열처리 공정을 더해 강도와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에는 씰리침대의 특허 기술인 ‘유니케이스 시스템(UniCased System)’을 적용해 실질 사용 공간을 더욱 넓히면서 공기 순환과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해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씰리침대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창립 144주년 기념 프로모션 ‘Every Sleep Moment’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방수커버, 호텔식 베개, 면 커버, 침구세트, 헝가리 구스 이불솜 등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수면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144년간 이어온 씰리의 기술력에 국가무형유산 한지장과의 협업으로 전통과 장인정신을 담은 특별한 매트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새롭게 개발한 ‘리액트 서포트’ 코일은 씰리침대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핵심 기술로, 고객에게 더욱 깊은 숙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기준, 국내 최다인 총 92종 제품을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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