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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항공 전문기업 KAI, 출산복지도 '우주최강급'···셋째부터 3000만원

첫째·둘째 1000만원···세째부터 3000만원 지급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본관 전경. [KAI]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세 자녀를 낳는 가정이라면 총 5000만원을, 4명의 자녀를 가지면 총 80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는 범국가적 이슈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과제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출산 경조금과 같은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 생애주기를 고려한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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