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 흐림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흐림서울 2.8℃
  • 구름많음대전 5.5℃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6.8℃
  • 구름많음광주 6.4℃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6.4℃
  • 맑음제주 9.8℃
  • 흐림강화 5.4℃
  • 흐림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5.3℃
  • 구름많음강진군 7.1℃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KAI, KF-21 양산기 최종 조립 착수…자주국방 염원 실현

양산기 지상 및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26년 하반기 1호기 납품
KF-21 개발 600여개 국내 업체 협력…국가 미래 산업 경제발전에 기여
차재병 부사장“빈틈없고 완벽한 KF-21 적기 납품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20일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 조립 단계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KAI 본사 고정익동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KAI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장과 방위사업청 정규헌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내 항공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25일 방사청과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 직후 전방동체 및 주익, 중앙동체와 미익 등을 개별 생산하여 동체별 결합을 완료한데 이어, 최종 조립 단계에 착수하면서 조만간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KF-21 체계 개발사업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영개념에 부합한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여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다.

 

사업은 개발주관기업인 KAI와 사업주관인 방위사업청, 국방부와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중소협력업체 등 산학연이 원팀을 이뤄 안정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는 600여 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파급 효과를 기반으로 항공산업이 국가 주력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하반기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KF-21은 앞서 ‘22년 7월 시제기 비행시험을 시작해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성공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임무영역을 확장하고 미래전장에 적합한 전투기로 완성도를 높여 왔다

 

KAI는 지난 40여 년간,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다목적 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및 파생형 헬기, LAH 소형무장 헬기 등 국산 항공기의 체게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러한 기술 축적의 노하우로 KF-21의 핵심제어 장치인 임무 및 비행제어 컴퓨터를 자체 개발함은 물론 AESA 레이더를 포함한 주요 항공전자제어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KF-21 양산사업으로 독자적인 성능개량은 물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통해 항공기 가동율 향상 등 국가 항공전력 강화는 물론 운 영유지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KF-21 체계개발사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사청 및 정부,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올 수 있었다”며“빈틈없고 완벽한 공정으로 적기 납품을 위해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분부장은 “KF-21의 성공적인 양산과 전력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 협력업체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아리랑 6호 발사, 올해 3분기 이후로 또 연기…"자체 발사체 주권 확보 시급"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3700억원이 투입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의 발사가 올해 3분기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 2022년 제작을 완료한 이후 4년째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위성은 한국이 자체 대형 발사체를 보유하지 못한 채 해외 발사체에 의존하면서 발사 일정이 거듭 미뤄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을 올해 3분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올해 1분기 발사 예정이었던 아리랑 6호는 함께 발사될 예정이던 이탈리아 우주청의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플라티노-1' 개발이 지연되면서 발사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베가C는 이탈리아 우주청이 개발한 발사체로, 유럽 탑재체가 우선시되는 만큼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이 플라티노-1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다. 플라티노-1로 인한 발사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 러시아 전쟁에서 유럽 결함까지 아리랑 6호는 밤낮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가로·세로 5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영상레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