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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빅테크칼럼] 머스크,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폰 개발 '부인'…스마트폰 루머 꺾고, 위성 제국으로 직진 '가속'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는 2월 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추측을 일축하며 X에 "우리는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We are not developing a phone)"고 게시하고, 로이터가 이 민간 우주 기업의 계획에 대해 허위 정보를 게재했다고 비난했다.

 

reuters, timesofindia.indiatimes, pcmag, cnbc, theguardian에 따르면, 이번 부인은 로이터가 스페이스X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자사의 위성 인터넷망에 연결된 모바일 기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로이터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한다(Reuters lies relentlessly)"고 쓰며 이 보도에 강력히 반박했다.

 

이전 발언과의 괴리, 루머 촉발 배경


이 부인은 1월 30일 머스크의 "언젠가 가능성은 있다(not out of the question at some point)"는 발언과 대비된다. 당시 그는 "현재 폰과 매우 다른 기기, 최대 성능/와트 신경망 최적화"라고 설명하며 AI 중심 디바이스를 암시했으나, 이는 로이터의 'IPO 앞두고 모바일 기기 검토' 보도를 부추겼다.

 

로이터 소식통은 "스페이스X 임원들이 수년간 모바일 폰 개념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으나, 머스크는 이를 "현재 프로젝트가 아니다"로 선을 그었다.

 

스타링크 실적 폭발, 위성 9,500기·유저 900만 돌파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 매출의 50~80%를 차지하며 2025년 약 104억 달러를 기여, 전체 151~160억 달러 중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현재 9,422개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운영하며 전 세계 155개국 920만명 사용자에게 서비스 중이며, 지난 1년간 사용자 수가 460만명에서 배로 증가됐다. 이 중 650개 위성은 T-Mobile과 제휴한 직접-단말(D2D) 서비스 전용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위성 인터넷을 제공해 '데드존' 해소를 목표로 한다.

 

xAI 합병·궤도 데이터센터로 AI-우주 융합 가속


스페이스X는 최근 xAI를 인수해 기업가치 1조 달러(스페이스X)·2500억 달러(xAI) 규모 '역대 최대 합병'을 이뤘다. 이는 로켓·위성 인프라와 AI를 결합,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FCC는 2월 4일 스페이스X의 최대 100만 위성 '궤도 데이터센터' 제안을 수리하고 공개 의견 수렴을 시작했으며, 브렌던 카 위원장은 "카디셰프 II 문명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스타링크 폰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확장은 스페이스X의 IPO(올해 예상)를 앞두고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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