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의 생성형 AI 도입률이 지난해 하반기 30.7%를 기록하며 세계 순위 25위에서 18위로 7계단 도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2025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상반기 25.9% 대비 4.8%p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 81.4%를 달성해 글로벌 평균(35%)과 미국(28.3%)을 압도했다. 한국은 정책, 한국어 모델 고도화, 문화 트렌드가 결합된 유일한 '극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 급성장 동력
한국의 AI 도입 폭발적 성장은 세 가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째, 정부의 국가 AI 전략위원회 신설과 AI 기본법 제정으로 인프라 확대와 공공 부문 배포가 가속화됐으며, AI 특화 과학고 확대 등 교육 정책이 뒷받침됐다.
둘째, 오픈AI의 GPT-4o(4월 출시, 한국 SAT 75점)와 GPT-5(8월 출시, 100점) 모델이 한국어 처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업무·교육 현장에서 실질 활용을 촉진했다. 셋째, 2025년 4월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붐이 초보자 유입을 촉발, 일회성 유행에서 장기 사용으로 전환되며 ChatGPT 한국 시장을 세계 2위로 키웠다.
글로벌 순위 비교
1위는 UAE 64.0%가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 60.9%, 3위는 노르웨이 46.4%, 4위는 아일랜드 44.6%, 5위는 프랑스 44.0%였다.
6위~10위는 스페인, 뉴질랜드, 네델란드, 영국, 카타르로 나타났다. 11위~20위는 호주, 이스라엘, 벨기에, 캐나다,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한국, 헝가리, 덴마크 순이었다.
디지털 인프라 선도국들이 상위권을 독점했으나, 한국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미국은 절대 사용량 1위지만 인구 대비 비율이 낮아 순위가 24위로 하락했다.
디지털 격차 심화
전 세계 AI 도입률은 16.3%로 상반기 15.1%에서 1.2%p 상승했으나, 글로벌 노스(24.7%, +1.8%p)와 사우스(14.1%, +1.0%p) 간 격차가 10.6%p로 확대됐다. 오픈소스 '딥시크(DeepSeek)'가 중국·러시아·아프리카에서 급부상하며 접근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인프라 불균형이 과제로 남았다. MS는 "혁신이 격차 축소 방향으로 확산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