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의점 업계가 또 한 번 상상을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제크와 콩나물’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빨간 박스의 추억의 과자 ‘제크’와, 반찬계의 국민템 ‘콩나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격은 2800원. “이 조합, 대체 왜?”라는 궁금증이 폭발할 만하다. 언어유희 더해져, 진열대 앞을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기상천외한 세트는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먹는 순간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제크와 콩나물, 이 조합은 편의점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다음엔 오징어와 초코파이 세트도 기대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자체를 바꾸지 않아도, 발상의 전환만으로 큰 화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작은 유머와 센스가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GS25가 제대로 증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