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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핫픽]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할 12가지…교과서 밖에서 살아남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진짜 필수과목, 학교에선 왜 안 가르칠까?"


‘세금, 코딩, 요리, 보험, 주택 관리, 자기 방어, 생존 기술, 재테크, 말하기, 자동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이쯤 되면 단순히 교과과정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생존 매뉴얼과 같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 일러스트는 “학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과목들”이라는 테마로 누리꾼들의 공감대를 폭발시켰다.

 

일상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국영수보다 오히려 인생 전반에 걸쳐 더 자주 쓰인다. 세무, 보험, 재테크, 기초 요리, 자기 방어, 자동차 관리, 그리고 소통·스트레스 관리까지… 정작 이런 ‘실전형 스킬’은 공개된 교과목 리스트엔 없다는 현실을 꼬집는다.

 

사회적 예절과 말하기 기술까지 캡처된 이 이미지는, 누구나 겪는 현대인의 고민을 유쾌하게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과목들이 실제 교과서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학생들은 시험 문제로 ‘소득공제 작성법’, ‘자동차 엔진 오일 교환 방법’, ‘실전 스트레스 해소법’을 풀어보고, 외워야 할 공식 대신 보험 약관을 분석할지도 모른다.

 

현실적이지만 늘 뒷전이었던 인생 교양이 이제는 위트와 유머 코드를 타고 주목받는 중이다.

 

결국 이 이미지는, 단순한 교육의 영역을 넘어 삶의 실질적인 ‘나침반’을 교실 안으로 끌어오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늘도 교실 밖에서 펼쳐지는 ‘진짜 시험’ 앞에, 교과서 밖 인생과목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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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픽] 이것은 돌인가? 지갑인가?…히로토시의 ‘돌지갑’이 던지는 트롱프뢰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이미지는 일본 조각가 히로토시(Hirotoshi)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돌의 외형에 지퍼를 달아 실제 동전지갑처럼 보이게 만든 '착시 조각'이다. 돌과 지갑의 경계가 모호해, 보는 이에게 일상적 사물의 본질을 유머러스하게 뒤집는 메시지를 준다. 일본 조각가 히로토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에 독특한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 ‘돌지갑’은 겉보기엔 무거운 바위처럼 보이지만, 지퍼를 열면 동전이 나오는 위트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는 일상적 인식의 틀을 깨는 '트롱프뢰유'(Trompe-l'œil, 눈속임 미술) 기법의 정수다. 이 작품은 '돌이냐, 지갑이냐'라는 이중적 질문을 던진다. 단단함과 유연함,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문다. 돈이 들어있는 주머니와 바위의 결합은 현대 소비사회와 물질적 풍요의 상징을 동시에 풍자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히로토시는 "일상에서 만나는 재료와 현실을 뒤집는 상상으로 관람자와 소통하고 싶었다"며 창작 의도를 밝혔다. 그의 바위작품은 무거움을 유쾌함으로, 진지함을 위트로 바꾼다.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오는 이유다. 마치 “세상 모든 무거운 문제도 이렇게 가볍게 열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핫픽]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할 12가지…교과서 밖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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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정성담은 호텔 추석선물"…반얀트리 서울, 한우·와인·베이커리 등 6만원부터 60만원대까지 '풍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성과 품격을 담은 ‘2025 추석 선물 세트’를 오는 9월 3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추석 선물 세트는 한우, 과일, 한과, 전통 장, 와인 등 명절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반얀트리 선물 세트’와 반얀트리 서울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햄퍼,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의 제품과 바우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감사의 마음과 함께 호텔에서의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반얀트리 선물 세트’는 총 10종으로 ▲1++등급 한우의 채끝·안심·살치 등 구이용 최고 부위만 담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최상품 사과·배를 비롯해 샤인머스캣·애플망고·태추단감 등 고급 제철 과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세트’가 포함된다. 건강을 생각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의 뉴질랜드에서 채취한 ‘마누카 꿀 세트’ ▲진한 홍삼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홍삼 절편 세트’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전통 장·기름 세트’ ▲신선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김 부각 세트’등도

반얀트리 서울, 가을빛 물든 오아시스에서 K-술 페스티벌 ‘어텀 마켓’…"칵테일과 라이브 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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