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스포츠 헤리티지와 실험적 세계관의 만남”…휠라,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와 협업 슈즈 출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럭셔리 패션하우스,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시도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휠라가 독보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또 한 번 트렌디한 만남을 이어간다.

 

휠라(FILA)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의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슈즈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오호스는 해체주의적 액티브웨어를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해체∙변형∙결합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감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은 수면 위에 반사되는 빛의 반짝임과 수면 아래 왜곡되는 형상에서 영감 받은 오호스의 2024 하이 서머 컬렉션 메인 테마 ‘언듈레이션(Undulation•굴곡)’을 바탕으로, 휠라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오호스의 전시 지향적인 세계관을 결합한 독특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휠라의 대표 인기 슈즈 ‘에샤페’와 발레코어 무드의 ‘RGB 메리제인’ 2종이다. ‘유연하고 가벼운 복식의 변형을 탐구한다’는 오호스 시즌 테마에 따라 투명한 소재, 언밸런스 레이어드 실루엣, 스트랩 디테일을 디자인 전반에 활용했으며 오호스 특유의 빛 바랜 컬러감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다. 제품 측면에 휠라와 오호스 로고를 적용해 컬래버레이션의 특별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휠라X오호스 에샤페 VC’는 투명한 소재의 아웃솔과 파이핑 디테일 등으로 오호스만의 미학적인 요소를 더했다.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구조는 디자인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갑피 전반에 더블 메시와 필름 처리로 통기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휠라X오호스 RGB 피어 3.0 메리제인’은 발레코어 무드를 강화한 메리제인 슈즈에 오호스만의 해체주의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발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발목 스트랩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오호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성성을 더하는 디테일이다. 통기성이 우수한 틴티드 No-Sew 소재,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코팅 패널, 충격 흡수에 효과적인 아웃솔 등을 사용해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휠라X오호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휠라코리아와 오호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패션 플랫폼 무신사, 29CM에서 1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스타필드 수원 오호스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오호스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업을 기념해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휠라X오호스 RGB 메리제인 제품을 구매하는 일부 구매 고객에게는 신꾸(신발 꾸미기)용 스트랩 3종도 선물로 증정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번 시즌 오호스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휠라의 인기 슈즈를 오호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협업 슈즈가 감도 높은 디자인을 스포티하면서도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좋은 제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피자와 버거가 만났다”…맥도날드,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맥도날드가 진한 피자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메뉴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2종을 출시한다.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2 FIFA 월드컵을 기념해 시즌 한정으로 처음 선보인 메뉴로, 피자와 버거의 신선한 조합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돌아온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은 순 쇠고기 패티에 매콤짭짤한 페퍼로니와 피자 소스를 더해 피자와 버거의 장점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버거 번을 사용해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패티가 2장 들어간 ‘더블’과 4장 들어간 ‘메갗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는 피자의 매력을 버거 속에 고스란히 담아낸 메뉴로, 고객분들께 색다른 즐거움과 든든한 만족감을 동시에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메뉴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페퍼로니 더블·메가 피자 버거 2종의 출시와 함께 그룹 NCT의 마크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볼리비아 품목허가 획득…남미 공략 가속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 Agencia Estatal de Medicamentos y Tecnologías en Salu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하나인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침습적 시술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용 시술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시장 선점을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이른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핫픽] 한화솔루션, 24층 전략부문 화장실 ‘사용’ 직원갈등…'의리의 한화' 화장실 사유화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이 최근 사내 복지시설 이용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가 24층에 위치한 특정 부서가 사용하는 화장실에 대해 ‘해당 층 직원 전용’이라는 공지문을 붙이고, 타 부서 직원의 이용을 제한한 사실이 내부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층과 23층 등 아래층의 여직원 비율이 높아 매번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데 반해, 24층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어 오히려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래층 구성원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다”라며, 업무 효율성을 위해 업무 시간 중 24층까지 직접 올라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층 직원만 사용’이라는 식의 일방적 제한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게시된 안내문에는 “이 곳은 24층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본인 층 화장실 사용에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명시됐다. 특히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당부 문구가 추가됐지만, 사내 직원들은 “분명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설치된 공용 화장실인데 특정 부서가 ‘사유화’하는 조치”라며 비판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층별로 인원이나